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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간장게장~
외식 때 ~
너무나 먹고싶지만~
너무나 비싸서 망설여지는 간장게장~
저는 알이 꽉찬 꽃게장을 좋아하고~
남편은 털게로 담근 게장을 좋아하고~
디포리,파뿌리,마늘,생강,무,양파,당근.,다시마..
양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물4컵에 넣고 끓여서 ~
육수를 만들고~
간장2컵에 섞어서~
무,양파,파를 더넣고 끓이다~
청주1컵,사과.홍고추,후추1t를 넣고 끓여 식힌다.
꽃게는 살아있는 걸로 준비한다.
서산게를 좋은걸로 치지요~
수족관에 오래 들어있는 것 보다는~
다라이에 있는 게 더 싱싱할 수 있어요~
들어서 묵직한 걸로~
1kg에 3마리 정도가 좋아요~
업소에서는 급속 냉동 한 걸 쓴 답니다.~
살이 더 단단하답니다.
알도 모여있고~
솔로~ 깨끗이 씻은 후~
밀폐용기에
딱지가 아래로 가게 놓고~
식힌 간장을 부어 냉장보관한다.
하룻밤 지나면~ 아님 2틀 후에~
간장만 따라내서~ 끓여서 식혀서 게에 붓는다.
다음날~ 아님 이틀후~
또 간장을 따라내서 끓여서 식혀서 게에 붓는다.
3~4일 부터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1주일 내에 모두다 먹는게 좋아요~
금방 먹을 수 없을 때엔
하나씩 호일에 싸서 냉동 보관해서
먹기전에 해동해서 먹으면 좋아요~
남은 간장은 따라내서 끓여서 따로 보관하면~
다음에~ 게장 담글 때 접장으로 사용해도 좋고~
마늘쫑 볶을 때 넣어도 좋고~
입맛 없을 때 찍어 먹어도 좋아요~
예전에~
김치에 넣는 것도 봤어요~
먹을 때~
껍질을 따고~
허파는 띠어내고~
모래주머니도 띠어내고~
간장게장은 뭐니 뭐니해도~
알이 꽉찬 암게로 해야 좋아요~
게 한 마리면~ 밥 한그릇~ 뚝딱~
요즈음엔~
간장게장이 점점 ~
안 짜게 먹지요~
그래서~
소주,사이다~
이런것들로 간을 싱겁게 하더라구요~
게딱지 안쪽에 있는 알까지~
젓가락으로 잘 긇어 낸후 밥을 비비면~
그냥~ 밥그릇에 비비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는 이유는 뭘까요?
알이 꽉차 있을 때~
간장게장 한번 만들어 보세요~
등록일 : 2010-06-09 수정일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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