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을 말기 전 항상 동량의 밥을 미리 나눠놓는게 좋아요. 데구데구 말기 시작하면 나중에 모자라거나 남습니다. 미리 비슷한 양을 재어서 분리해놓는게 일정한 굵기의 캘리포니아롤을 말 수 있어요~
도마에 전장김의 5/4 정도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냅니다. 그 위에 단촛물을 섞어 식혀놓은 초밥을 얹고 랩을 씌웁니다.
랩이 아랫쪽으로 가도록 뒤집고 그 위에 양상추, 오이, 새우살, 돈까스,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앞에서부터 돌돌 말기 시작합니다.
다 말고나면 이렇게 랩 가장자리를 사탕껍질처럼 꽈배기 모양으로 꼬아서 놔두면 캘리롤이 모양이 일정하게 잘 잡힌답니다. 저는 김밥을 말 때 대나무발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평소에 항상 그냥 말아요.. 한번 말아 끝 부분을 꾹 눌러주고 다시 돌돌 말아 마지막에 김밥을 어루만지며 전체적으로 골고루 압력을 가해주면 단단하게 잘 붙어있어요. 오히려 김발이 방해가 될 때가 있더라구요. 김발은 계란말이 속에 부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전자렌지에서 모양을 잡을 때 아주 가끔 사용합니다. 김발은 유연하게 잘 접어지면서도 단단해야 전체적으로 힘이 골고루 가서 좋습니다.
칼을 이용해서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접시에 가지런히 담고 마요네즈와 머스터드소스 섞은 것을 짜주세요.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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