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청국장을 넣고 한소끔만 우르르 끓이시고 불 끄세요. 청국장은 바실러스 균을 먹는 거니까 오래 끓이시면 안 좋아요. 저는 집에 청국장 가루도 있거든요. 시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는 청국장은 간이 살짝 있는 편이라 좀 더 진하게 먹고 싶을 때는 청국장 가루를 더 넣어 먹어요. 요즘은 뭐 간을 하지 않은 청국장도 있으니까 집에 가지고 계신 청국장이 만일 그렇다면 김치 국물이랑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되고요.
청국장을 보기좋게 그릇에 담고 청고추, 홍고추를 송송 썰어 올리시면 더욱 맛있게 보이겠지요? 밥에 슥슥 비벼 드셔보세요. 진짜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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