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난 겨울 김장할때 남은 생강으로 담아둔 생강차를 이용했는데요. 생강차가 없으신 분들은 생강을 편으로 썰어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물 6컵에 생강을 넣어 중간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통계피도 물 6컵에 넣어 같은 방법으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선호도에 따라 통계피양은 가감이 가능하답니다. 생강과 계피를 함께 넣고 끓이지 않는 이유는 함께 끓이면 서로 반응을 해서 맛이 상이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따로 끓여 섞는 방법이 좋다고 저희 친정엄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각각 끓인 생강,계피물을 체에 받쳐서 물만 잘 받아주세요.
물에 분량의 설탕을 넣어 불에 올려 설탕이 녹을때까지만 살짝 끓여주세요. 한번 부르르 끓면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생강,계피물을 끓이는 동안 곶감은 작은걸로 골라 동그랗게 만져서 가윗집을 8개로 낸 후 고깔 땐 잣을 사이사이에 넣어 준비해주세요. 곶감과 잣을 따로따로 넣어 불리셔도 좋지만 요렇게 하면 모양도 예뻐 드시는 분들에 대한 만든이의 정성이 보이겠지요.
식힌 수정과에 곶감을 넣어 불려주세요.
먼저 수정과 물을 담은 후 곶감을 차례로 담아 주시면 된답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우리집 건강 전통음료 수정과지요. 뚝딱 만들 수 있으니까 오늘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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