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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된장 ~깡장, 강된장이라고도 하지요~
어렸을 적 기억에
이렇게 빡빡하게 끓여먹는 장을 따로담았어요~
기억으론 담북장이라 했던가?
짜지 않아서 장을 많이 넣어서 빡빡하게 끓여서
밥 비벼먹곤 했는데~
요즈음의 장은 짜서 그렇게 해 먹기 힘들더라구요~
이음식이 유명하다는 광화문의 깡장집도 가 보았지만~
우리집에서 먹던 옛맛은 아니더라구요~
요즘 버전으로 만들어보자구요~
갑오징어 (요리하다 다리만 남은 것) 또는 오징어다리 1 마리
양파 -반개
파 - 1대
애호박 조금- 50g
소고기 조금- 50g
청양고추 2개
깡된장(깡장)의 포인트는 양파~
많이 넣으면 깡된장이 짜지도 않아요~
다진 양파를 참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 질 정도로 오래 볶는다
그래야 단맛이 나며 맛있어요~
★ 짜장면집 지나가면 나는 맛있는 냄새가
바로 이 양파 볶는 냄새랍니다.
고기 ,된장 3T을 넣고 볶는다
시판하는 된장 기준이예요~
집된장의 경우는 짜니까 양을 줄이던가~
아님~ 재료를 더 넣어서 짠기를 줄여아해요~
★우리집 짠 된장 맛 순화시키는 방법은
왜된장 (미소)를 섞어요~
빡빡할 거예요~
냄비를 바닥이 두꺼운 걸 사용하면 좋아요~
탈것같으면~ 기름을 넣지 말고~
물을 조금 넣어서 볶으세요~
물은 쌈싸 먹을 거면~ 1/2컵을 넣고
그냥 비벼 먹을거면~ 1컵을 넣고
전 쌈 싸 먹을 거예요~
물론 쌀뜨물을 넣으면 좋아요~
물이 끓으면~
오징어(다리) ,호박을 넣고 끓인다.
아까보다 빡빡해졌죠?
파,청양고추넣고 한소큼 끓여서 완성~
건지가 많은 깡된장~
쌈 싸 먹어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좋고~
짜지않고~
들큰한 단 맛이 나는 맛있는 깡된장~
등록일 : 2010-01-15 수정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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