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무스는! 1차발효하는 동안에 만들면 되겠죠. 호박 고구마인데요. 220도씨 오븐에서 30~40분 구운 겁니다. 군고구마같은 맛. 체에 내려줘야 입자가 고와요. 완전 손가락 노동. 믹서기에 갈고싶은 심정이었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어요. 오른쪽 사진은 고구마를 체에 내렸을때 체에 붙어있는 모습. 고구마를 체에 내렸다면 제시된 설탕,소금(정말소량) 생크림을 먼저 넣고. 우유로 질기를 맞추는거예요. 숟가락으로 휘저었을때 힘이 들어가지 않는정도의 묽기로
반죽이 잘 되었는지 테스트. 손가락에 가루 묻혀서 찔러보기. 구멍이 유지되면 오케이. 주먹으로 눌러서 가스를 빼줍니다. 50g씩 둥글리기하여 밀대로 밀어 주세요. 이때도 가스가 뽁뽁 터지는
손끝으로 반죽의 중간 부분을 꾹꾹 눌러주세요. 오븐팬에 옮겨서 완벽히 모양 잡아 주시구요. 랩을 덮어 10~15분 실온 놔둬요. 반죽 한덩이씩 성형하는 동안 나머지 반죽은 비닐을 덮어 두어야 마르지 않아요.
15분 정도 경과후 포크로 콕콕 찍어 주시고 피자소스를 발라요. 그 위에 고구마무스를 숟가락으로 퍼 담아요. 깍지를 이용해도 되겠죠. 파슬리가두도 없고해서..너무 심심해 보일까봐 일부러 소스가 좀 보이도록 중간 부분에만 고구마 무스를 얹었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북 얹어서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굽습니다. 치즈를 너무 많이 올리면 흘러내려서 보기 안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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