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몸통은 내장을 제거 하고 깨끗이 씻은뒤, 오징어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오징어 껍질은 키친 타올로 껍질 한쪽을 잡고 쭉~ 땡겨주면 잘 벗겨져요.
손질된 오징어는 링 모양으로 넓이를 조금 넓게 해서 잘라주세요. 오징어가 익으면 사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 넓게 잘라주시면 좋아요.
오징어 다리와 나머지 채소류는 모두 작게 다져주시고, 밥도 반공기 준비해주세요. 처음에 김치 한줌 넣었더니 좀 짜서 밥을 한공기 넣어야 간이 맞더라구요. 밥 한공기를 사용하니 밥이 너무 많이 남아버렸어요. 오징어 2마리 사용될 양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김치 반줌 + 밥 반공기로 해주셔야 양이 딱 맞아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넣고 모든 재료를 넣어 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케찹 2, 후추 0.2를 넣고 잘 섞어준뒤, 밥 1/2 공기를 넣어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그럼 이렇게 양념된 밥이 완성 된답니다. 드셔 보시고 간이 좀 싱겁다 싶으시면 케찹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완성된 밥을 아까 위에서 잘라 놓은 오징어에 하나씩 담아 주세요. 이때 밥을 욕심내서 너무 많이 담으면 오징어가 익으면서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밥이 오징어 위로 튀어나오는 불상사(?)가 생기기 때문에 조심해주세요. 밥은 오징어의 80% 정도로 채워 주세요. 그리고 위에 피자 치즈를 솔솔 뿌려준뒤 200° 예열된 오븐에 10~15분 정도 구워주세요. 시간은 개인 오븐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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