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양파, 사과, 대파는 믹서에 넣어 갈아주세요. 따로 수분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고 채소들만 넣어서 갈아주기 때문에 중간에 믹서 자체를 위 아래로 흔들어 가면서 속의 재료가 칼날에 잘 닿아서 갈릴 수 있게 해주셔야해요.
갈아 놓은 재료들은 따로 그릇에 담고, 안에는 양념장 재료들 중에서 간장과 맛술을 넣고서 믹서기를 꼭 닫고 흔들어서 안에 양념들을 헹궈주듯 합니다. 이렇게 해야 안에 남은 채소들 간 것들이 모두 휩쓸려(?) 나오거든요~
양념장재료인 기본 채소들 간 것에 다진 마늘 2, 고추장 4, 고춧가루 3, 카레가루 1, 간장 3, 굴 소스 1, 맛술 3, 흑설탕 1, 물엿 2, 생강즙이나 가루 0.3, 후춧가루 적당량을 넣으세요. 아까 믹서를 헹구기 위해서 사용한 간장과 맛술을 더 중복해서 넣으시면 안되시고요. 그럼 짜고 달아지니께~헹군 것을 넣고 그리고 나머지 제사한 양념들을 모두 같이 넣어 주세요.
섞어서 이렇듯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만든 소스는 미리 만들었다가 실온에 조금 두어 숙성시키면 재료들이 어우러져서 맛이 한층 좋아진답니다. 이 소스는 불닭만 만들어 드시는 것이 아니라, 오징어볶음이나 떡볶이 등의 다른 양념으로 사용하셔도 좋아요.
닭다리는 살만 발라진 것에 소금, 후춧가루 살짝~~ 그리고 청주를 뿌려 밑간을 하고요.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밑간을 한 닭을 넣고 앞뒤로 고루 익게 구워주세요.
어느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고기를 가위로 자르세요.
바로 이어서 말랑한 떡볶이떡을 넣고 같이 볶으세요.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5, 6숟갈 정도 기호에 맞게 넣으시고요.
양념과 고기와 떡이 고루고루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맛있게 볶아주면 끝. 다 만든 불닭은 완성 접시에 담고, 송송 썬 실파나 대파를 올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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