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1단은 깨끗하게 다음어서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쪽파는 뿌리 부분이 둥글둥글하고 굵고 길이가 짧은 재래종으로 골라야 해요. 뿌리부분이 너무 굵은 것은 칼등으로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두드려 담그셔요. 만약 시간이 넉넉하다면 미리 파에 멸치액젓을 살살 흩뿌려 20분 정도 절여주면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또 김장철에 등장하는 갓을 같이 넣고 담그면 훨씬 더 맛이 있지요.
3분의 2컵의 물에 밀가루 0.7을 넣어 멍울지지 않게 잘 푼 다음 약한 불에 저어가며 밀가루풀을 쑤어줍니다.
충분히 식힌 밀가루풀 6에 멸치액젓 6, 고춧가루 5, 설탕 1, 통깨 1를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파에 양념장을 골고루 펴서 바르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주면 끝. 오래 푹 익힌 것을 좋아하면 실온에 하루이틀 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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