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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맘

벚꽃 구경을 위해 놀러간 과천대공원과 줄창 싸고 있는 김밥

도대체 포스트가 언제부터 밀렸는지 아예 찾지를 못할 지경으로 살아가고 있는 소영맘 5월도 벌써 끝을 향하고 있네요... 이런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신랑이랑 살다보니 소영맘이 제일 싫어하는 비오는 날이 이제는 제일 기쁜날이 되었습니다그려,,, 허허허 비오면 근처 재래시장만 한바퀴 돌고, 집에서 요리볶고, 조리볶고 할수 있거덩요 지난주에는 모처럼 주말에 비가 와서 9월 중순쯤 있을 이사에 대비해서 땡깡이 용품만 일부 정리를 했어요. 옷이랑 장난감 등등, 근데~~ 쬐끄만 놈의 살림이 웨케 많은건지 허리 뿌러지는줄 알았네요,,, 월욜에 퇴근하고 정리 마무리도 못하고 뻗었답니다

오늘은 3월, 4월, 5월,,, 줄창 돌돌 말아준 김밥 올려보겠습니다... 더불어 벚꽃 구경간 사진도 함께 올릴께요..차~~암~~! 빠른 주말 후기죠 벚꽃 진지가 언제인데, 나참

재료 : 햄, 당근 1개, 오이 2개, 사각오뎅 2장, 달걀 3개, 맛살, 단무지, 김밥용 김

1. 김밥 재료들 자르고 볶았답니다. 전 김밥에 넣는 오이도 식중독을 우려해서 살짝 볶아준답니다2. 발에 김을 얹고 김의 2/3정도까지 밥을 펴주고, 재료들을 올려줍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밥양이 조금 많아졌네요

3. 돌돌 말아서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아침부터 허둥지둥 싸다보니 터진것도 몇개 있더군요 ,,, 제일 맛난 꼬다리는 썰면서 먹어주시고~~~

저는 도시락에 담으면서 꼬다리도 같이 넣어준답니다...야외에서 꼬다리 먹는 재미도 좋더라구요...김밥 완료되면 출발해야죠

4월 중에서도 제일 무더웠던 11일에 과천대공원에 벚꽃보러 다녀왔답니다. 날이 엄청 좋아서 물줄기가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날이랍니다

이날이 항창 벚꽃이 만발한 때라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코끼리 열차는 엄두도 못내고 걸어가면서 뒤쪽을 찍어봤어요...벚꽃이 한가득 색이 넘 이쁜 분홍빛이죠,,,샤방샤방~~~

걸어올라가는 사람들이 평소보다도 배는 되는거 같았어요...하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힘든지로 모르고 꽃구경에, 사람구경까지 실컷하면서 입에는 과자 넣어가며, 음료 마셔가며 신나게 걸었답니다

역시나 매표소에도 사람들의 줄이 ,,, 소영아빠는 표사러 가고, 소영이랑 엄마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랑 놀면서 30분가량을 기달렸어요... 4월이라 쌀쌀할거 같아서 긴팔을 입혔는데, 완전 예상밖으로 더웠던 날이었죠... 집에 와서 티비를 보니 서울이 25~27도 였다고 하더군요 바람이 약간 세차게 불면 벚꽃 날리는게 어찌나 이쁜지,,,, 소영이 꽃잎 잡느라고 이리뛰고, 저리뛰고,,,강아지마냥~~

줄서서 들어가니 유모차 빌리는 곳도 초만원, 기린 먹이주는 줄도 초만원,,,소영이 자전거 가져가지 않았으면 큰일날뻔 했어요...기다리는 줄들이 어찌나 긴지



한참 구경을 하고 겨우 자리 찾아서 김밥을 먹었답니다

울 땡깡이 정신없이 김밥이랑 물이랑 먹더라구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서 7부 내의 위에 반팔을 입었더니 영~~ 미안타~~ 따님!

행사도 많이 하더라구요...요거 찍으면서 얼른 이웃님들께 알려야지 했는데,,,벌써 한달이 지났네요...지지난주에 갔을때는 다른 행사를 하더군요

봄이라 많은 아기 동물들이 나와서 어린이들을 맞이했어요.. 이날은 병아리가 나왔더라구요... 울 땡깡이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하다가,,, 못내 아쉬운지 다시 가서 결국은 만지는데 성공했답니다...땡강만 부렸지 겁은 많아가지고,,,

근데 이날의 사진은 이게 마지막이였슴다...밧데리 방전으로 인하야

등록일 : 2009-05-19 수정일 :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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