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먼저 준비해놓아요. 여기에 양파나 당근, 기타 여러가지 채소 등 얼마든지 응용가능해요. 계란 2개, 맛살 7개, 표고버섯 2개, 조선호박과 대파..이렇게 준비했어요.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적당히 썰어서 푸드프로세서에 넣었어요. 여기에 소금 0.5작은술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아 살짝 돌려주었어요. 잠시 열어보았더니..잘 갈리고 있는 중이네요.
모든 재료들을 일일히 손으로 잘게 썰려면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갈거에요. 이 정도 갈아지는데.. 단 몇 초가 지났을 뿐이지요. ㅎ~
조금 더 부드럽게 갈아서~~바로 여기서 한 스픈씩 떠서 팬에 지지면 됩니다. 재료의 양에 따라 계란의 양을 조절하시면 되는데요. 계란이 너무 많으면 반죽이 질어서 나중에 지질 때 푹 퍼지고 이쁘게 되지 않아요. 그렇다고 너무 적으면.. 지질 때 다 부서집니다. 계란으로 반죽의 질기를 조절해주는 센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팬을 약하게 달군 다음 한 스픈씩 올려서 지져줍니다. 계란전은 식용유를 들이 부으면 안된답니다. 식용유병 째 들고 부으면 자칫 많이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식용유를 붓으로 살살 발라주는게 좋아요.
밑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질 때까지~!
그래야 전이 부서지지 않고...깔끔하게 뒤집을 수 있어요. 계란이 들어가 쉽게 타니.. 불은 계속 약한 상태에서 지져주어야 합니다. 전은 자주 뒤집으면 모양이 이쁘지 않아요. 딱 한번만 뒤집어서 완성합니다.
버섯맛살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다져서 전을 지져주면 맛나다고 잘 먹어요~ ^^ 채소를 숨겨서 먹일 수 있는 방법이지요.
전을 지진 팬을 키친타올로 스윽~ 닦아내고.. 아몬드멸치를 볶았어요. 팬을 살짝 달구어 식용유 2큰술을 넣고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어 볶아줍니. 약불에서 볶아야 마늘이 타지 않아요. 이렇게 기름에 마늘향을 내주면 나중에 볶다가 마늘을 첨가하는 것보다..훨씬 구수하고 맛이 좋아요. 진간장 2큰술과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잠시 보글보글 끓이다가~~
잔멸치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한 줌씩 넣고.. 바로 불을 꺼주세요. 재료들을 섞는 동안...설탕이 녹아서 금방 타버릴 수 있답니다. 일단 재료에 간장양념이 잘 묻혀지도록 골고루 잘 섞은 후~~
그 다음에 가스불을 켜서...잠시만 더 볶아주면 되지요. 마지막에 불을 켜서 잠시 더 볶는 이유는 수분을 살짝 날려 바삭하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깨소금을 듬뿍 갈아서 넣어주세요. 고소하니 맛있구요. 깨는 이렇게 양념으로 많이 먹는게 좋아요.
나물을 무칠 때는.. 이렇게 양념들을 미리 골고루 잘 섞어두는게 좋아요. 그래야 나물에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들어.. 맛이 좋답니다.
부드럽게 데친 취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잠시 무쳐주었지요. 취나물을 데친 후.. 줄기 쪽 질긴 부분은 손으로 대충 잘라내고 무쳐주세요. 나물류는 자주 해먹는게 좋습니다. 특히 이렇게 데쳐서 무치는 숙채류가 좋아요. 생야채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많이 먹더라도 섬유질 섭취량이 별로 많지 않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데쳐서 무친 나물류는 섬유질함량이 많아서 장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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