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부 1모는 길쭉하게 모양을 내서 썰어주고, 물기를 톡톡 키친타월로 닦아준비합니다. 두부를 버섯과 같이 곁들여서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모양이 이렇게 길쭉한 것이 나을것 같아서 이렇게 잘라 보았어요.
애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잘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라 놓은 두부를 넣고 사방으로 노릇하게 부쳐주고, 약간의 소금을 솔솔 뿌려서 밑간을 해줍니다. 소금으로 미리 적당히 간을 해야 나중에 드레싱을 뿌려도 간이 딱 맞아 떨어져요. 살짝만 간이 슴슴하게 되게 소금을 골고루 뿌려서 부쳐주세요. 두부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부친 두부는 따로 그릇에 담아 한쪽에 준비해두세요.
다시 그 팬에 애느타리버섯을 골고루 펴서 넣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때도 역시 허브맛소금 내지는 약간의 소금을 넣고 구워 주세요. 슴슴하게~~
두부와 버섯을 익히는 동안 같이 곁들일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먼저 설탕과 식초를 넣고 설탕이 다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다가, 나머지 양념 재료들을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양념장 완성. 고춧가루나 연겨자 등의 추가 재료들을 더 넣어도 되지만,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양념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완성 접시에 부쳐 놓은 두부를 아래에 깔고, 그 위에 버섯 구운 것을 올려서 먹기 직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뿌려서 먹으면 완성! 시각적으로 예쁘게 보이려고 버섯을 약간 옆으로 틀었어요. 양념장은 다 넣어도 좋고, 그리고 적당히 뿌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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