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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만들어본 김치볶음밥 크로켓을 응용해본건데요,
가루류가 없으면 못해먹냐는 질문을 하셔서
이번엔 튀김가루고 빵가루고 전혀 안쓰고 만들어봤어요.
그 결과!!
밥끼리 잘만 뭉친다면 가능할꺼 같아요.
겉은 누룽지 처럼 바삭바삭하고말이죠.
속은 김치볶음밥 맛...
그리고 핵은 치즈나 샐러드같은걸 넣어주면
매콤고소하면서 넘 맛나드라고요~~
(라이스 볼을 만들어 보라고 하셨던 여니수님 감사드리구요,
가루류 없이 하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해주신 미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좋은 의견으로 노력하는 메기맹이 되도록할께요.)
말이나와서 말인데 요즘 치즈 넘 비싸서 후덜덜이예요.
모짜렐라 치즈 좋아하는 저같은 서민은 우짜라공;;;
그래서 이번엔 체다 치즈를 이용해봤답니다.
(없으시면 그냥 드셔도 좋고 햄같은거 깍뚝썰기해서 구워서리
콕콕 박아놔도 맛나겠어요~)
묵은김치 한줌, 밥 2공기 정도, 양파, 피망 등 간단한 채소류(생략가능)
치즈, 고구마 샐러드 or 고구마 삶은것(생략가능)
(김치나 채소류가 넘 많아도 잘 안뭉쳐지니깐 주의하세요~)
1. 김치와 양파, 피망을 잘게 썰어서 기름둘러 달군 팬에 잘 볶아줍니다.
(이번엔 양파가 없어서;; 피망을 넣어봤어요.)
2. 김치와 피망이 적당히 볶아지면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김치 간 때문에 따로 밑간은 안했어요~
그리고 밥에 온기가 살짝 남을 정도로 식혀주세요.
3. 체다치즈 혹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줍니다.
저는 샐러드가 마침 있어서 넣었는데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요~
체다치즈는 길쭉하게 썰어서 돌돌 말아넣으면 쏙쏙 잘들어가요.
(고구마 삶은거나 고구마 샐러드 만드셔서 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시판되고 있는 고구마 샐러드가 마침있어서 같이 넣어줬어요.
치즈만 넣어도 고소하고 맛나요.)
(따로 튀김가루-달걀-빵가루 옷입혀줘도 좋고요,
밥이 풀리지 않게 꼭꼭 잘 아물려주세요.)
4. 기름 두른 팬에 굴려가면서 구워줍니다.
사실 튀겨주는게 밥도 잘 안풀리고 좋은데 기름도 많이들고 해서
안풀리도록 조심히 굴려가면서 구워줬어요.
키친타올 등에 올려 기름기 잘 빼주시구요~
속에는 노오란 치즈가 쏘옥~
샐러드도 같이 보이네요.
모양은 상관없답니다.
살짝 눌러서 밥전 해드셔도 좋고요.
머스타드 소스에 콕콕 찍어먹으니깐 맛나드라고요~~
말씀드렸듯이 겉은 딱딱한 정도는 아니고
바삭하고 매콤한(김치볶음밥이라;;) 누룽지 먹는거 같고요.
속에 밥이랑 김치도 씹히고 고소한 치즈랑 샐러드도 한데 어우러져 일품이지요~~
(역시 김치 최고~~ >ㅂ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
등록일 : 2008-09-10 수정일 :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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