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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로 수제비를~~?!
음식을 하다보면 그간 접해보질 못하던 음식엔
살짝 의심을하게되는데
울사부님과 함께 만들다보면 다행이도 스스럼없이
새로운 음식을 잘도 먹게됩니다.
냉이를 넣은 수제비를 만드시겠다는 울 사부님
면요리는 가급적 안드시지만 면요리 하실땐
통밀을 사용하시지요.
영양 가득 건강에 좋은
냉이 들깨수제비
통밀에 들깨가루까지.. 원체 깔끔스러운 면요리를 좋아하는 청다민데..
걸죽하니 이게뭐지 하다가 한수저 먹어보고
사부님 얼굴을 쳐다보니 맛이 어떠냐는듯이
눈을 크게 뜨시네요.
살면서 또 이런 맛은 처음이라 연속으로 몇수저 떠 먹었는데
구수하면서 향긋한 냉이향에
한그릇 개눈감추듯 먹어버렸습니다.
먹고나면 보약한재를 먹는것처럼 든든함과 맛있음에
다음을 또 기약하게되는 오늘의 면요리
만들어 볼께요.
나에게 덜 미안하게 오늘은 통밀로 달려줍니다.
냉이 들깨수제비 재료
통밀가루 3컵
냉이 1봉지
들깨가루 반컵
들기름 3수저
호박 반개
당근 반개
표고버섯 2장
대파 반대
계란 2개
들어가는 재료는 다들 평범한데 특이한게
냉이가 보입니다.
채소들은 채 썰고 냉이는 잘게 썰어두고
통밀가루 3컵에 들깨가루 3/2컵을 넣고
들기름 3수저를 넣어줍니다.
3인분 기준이구요.
소금 1스푼 풀어넣은 물을 한컵 준비해
반죽에 사용합니다.
수제비는 살짝 묽게 반죽을해야 떼어낼때도 손쉽지요.
찰기가있게 치대주고~ 그런데 말입니다~ 통밀은 찰기가 별로 없다는거~~
비닐로 덮어 냉장고에 30분정도 숙성시켜주면
더 쫄깃해지지요.
숙성된 반죽을 한번 치대주고
계란을 두개 풀어놓고
잘게 썰어둔 냉이를 계란물에 섞어줍니다.
오늘 육수는 해물다시팩을 쓸거구요.
육수가 끓기시작하면 수제비를 얇게 띄워줍니다.
수제비도 둘이 띄워주면 훨~ 손쉽겠죠~?!
음식만들때 곁에서 도와주면 분위기도 좋아지고
시간도 단축되더군요.
준비해둔 채소를넣고 끓이다
양념을 해줍니다.
냉이 들깨수제비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국간장 1수저
참치액젓 2수저
마무리간 은 소금
바글바글~~ 끓여주다
계란물에 섞어둔 냉이를 숟가락으로 떼내
넣어줍니다.
냉이를 넣고 섞거나 젖지마시고 5분정도만
더 끓여주면 완성~!!
그릇에 담으려 한 국자 푸다보니 냉이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계란이 일부 풀어진덕에 국물이 다소 걸죽한듯 보여도
한그릇 먹으면 웬지 속 편해지면서
든든해 질것같은 느낌~~
청양고추 잘게다져 수제비먹다 칼큼하고
알싸함도 함께 씹히게 해주고
본격적으로 먹어야겠어요.
계란물을 뭍혀 완자같은 냉이를 한숟가락 먼저 맛을봤네요.
냉이향을 입안가득 남기고 연속으로 바빠지는 숟가락질에
얼마나 맛있는지 냉이수제비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금방 한그릇 비워버렸습니다.
음식 만드실때마다 매번 감탄을 하는게
그간 면요리를 못해서 안하신게 아니라
건강때문에 가급적 자제를 하신거란걸
새삼스럽게 느낀 한끼였습니다.
구수하면서 기름진 그러면서도 개운함이 있는
냉이향이 개운해짐에 일조를 하는것 같아
냉이철이 끝날때까지 종종해 먹을것 같네요.
한끼 잘 먹었습니다~~^^
등록일 : 2025-03-22 수정일 :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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