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럽머핀입니다~^^

냉털요리로 만들어 먹기 너무 좋은

부대찌개 레시피에요~^^

부대찌개가 처음 만들어진 것이

예전에 미군부대에서 배식 나온

여러 가지 음식들을

한꺼번에 끓여 먹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있듯이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 소진해야 할 때

끓이기 제일 좋은 찌개가

부대찌개인 것 같아요

사실, 알럽머핀네는

부대찌개를 너무 좋아해서

굳이 냉털요리용으로 말고도

자주 끓여 먹는 편인데요

냉장고 사정에 따라

그때그때 들어가는 재료들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부동의 재료 한 가지는 바로 김치랍니다

부대찌개지만

김치 넣고 삼겹살 넣어서

살짝 김치찌개 느낌처럼 끓이는데

또 햄이 들어가니 부대찌개인걸로...ㅋㅋㅋ

한마디로 김치찌개 느낌의

부대찌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보통의 부대찌개가

살짝 가벼운 느낌의 찌개라면

삼겹살 넣고 김치 넣은

삼겹살 김치 부대찌개는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의

부대찌개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일주일 동안 수고한 가족들과 함께

뜨끈하고 진한 찌개 국물 뜨면서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불금 메뉴이기도 하지요 ㅎㅎ

커다란 팬에 재료만 준비해서 넣어 두었다가

바로 끓여 먹으면 되기 때문에

만들기도 너무 간단한

삼겹살 김치 부대찌개 레시피,

지금 바로 보여 드릴게요~^^

삼겹살 1줄(200g)

김치 1 공기

소세지 4개(128g)

통조림햄 1캐( 200g)

두부 300g

떡국떡 약간

슬라이스치즈 2장

대파 1대

양파 1/2개

쌀뜨물 800ml+200ml

(그 외 추가 재료 라면사리)

* 부대찌개 양념 *

참치액 1 큰술

다진 마늘 2 큰술

진간장 1 큰술

사골 코인 육수 2개

후추 20 바퀴

김칫국물 1 국자

* 1 큰술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이번에 끓이는 삼겹살 김치 부대찌개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재료 손질하는 게 거의 다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부대찌개를 끓이기 전에

쌀뜨물을 먼저 준비해 주시면 좋지만

만일 쌀뜨물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좀 더 깊고 진한 맛이 난답니다

떡국떡이 있다면 한 움큼 집어서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

찬물에 잠시 담가 주세요

부대찌개에 꼭 소세지와 햄을

모두 다 넣을 필요는 없지만

다른 종류의 햄을 넣어 주면

여러 가지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최소 두 가지 이상

넣어 주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것도 냉장고 속에 있을 때는 그렇게 하지만

없을 땐 그냥 한 가지 종류만

넣기도 한답니다 ㅎㅎ

소세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동글동글하게 잘라 주셔도 좋구요

저처럼 어슷하게 썰어도 좋구요

아님 두 가지 모양 다 만들어도 좋구요

ㅎㅎㅎ

통조림햄도 원하는 모양으로...^^

저는 반은 칼등으로 으깨어 주고

반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주었답니다

두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양파와 대파도 잘라 주세요

도마를 바꾸어야 하니

삼겹살은 마지막에 썰어 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썰어 주세요

김치와 김칫 국물은

바로 팬에 담아 주었어요

준비한 재료들을 보기 좋게 담은 다음

다진 마늘도 올려 주세요

저는 재료들을 대칭되도록 담아서

가운데에 삼겹살을 올려 주었어요

삼겹살 김치 부대찌개에는

김칫 국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딱히 양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답니다

깊은 육수 맛을 내줄

사골 코인 육수 2개랑

감칠맛을 내줄 참치액 1 큰술 넣구요

집집마다 김치의 간이 다르므로

진간장은 끓이면서 간 맞출 때

넣어 주셔도 좋아요

저는 끓이기 전에 1 큰술 넣었더니

간이 딱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이제 준비한 쌀뜨물을 넣어 주시는데요

쌀뜨물 1L 중에서 800ml 정도만

먼저 넣어 주었어요

나머지 200ml는 끓이면서

라면 사리 넣어 먹을 때 쓰려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후추까지

20바퀴 정도 뿌려 주면 세팅 끝~~!!!

요렇게 준비해서

식구들 식탁에 모두 앉으면

그 자리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어야지요~~

이렇게 바글바글 끓는 모습 보면서

오늘 있었던 이야기들도 풀어 내고

맛있는 냄새에 꼬르륵 소리가 나면

군침도 흘리구요 ㅎㅎ

각자 접시에 덜어 먹다가

건더기 좀 줄어들면

남겨 놓았던 쌀뜨물 마저 넣고

라면 사리 바로 가야죠~~^^

이번 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맛있는 식사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