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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시금치 계란 마르게리따 피자 만드는법
시금치가 제철이라 추운 해풍 맞은 섬초가 특히 단맛이 올라와서 넘 맛있는 계절이죠.
추운 건 별로 안좋은데 추워야 제맛을 내는 시금치나 해산물이 있으니 다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없고 다 안좋은 것만 있는 것도 없는 거 같아요.
시금치가 넘 맛있을 때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부지런히 먹어야죠.
오늘은 계란을 도우 삼아 간단한 재료로 시금치랑 방울 토마토, 피자치즈만으로 하얀색, 빨간색, 초록색이 매력 포인트인 마르게리따 피자를 만들어 봤어요.
그냥 계란 베이스도 좋지만 양배추를 약간 채썰어 넣으면 도우가 더 도톰하면서 풍성해지고 영양도 좋아지더라구요.
저는 양배추 볶음 해놓은 게 있어서 3큰술 넣었는데 생양배추 다져 넣어도 좋아요.
시금치는 익혀 먹어도 되지만 생야채로 샐러드나 피자에 얹어 먹을 수 있어요.
생 시금치를 먹으면 담석증에 걸릴 수 있다는데 그건 아주 아주 많이 먹었을 때 그렇구요.
일회성으로 약간의 시금치를 생야채로 먹는 건 괘안아요.
시금치를 계란 양배추 도우에 얹어 익히기도 하고, 다 완성된 뒤에 생 시금치를 얹어 주고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 주면 또 색다른 피자 맛이 나요.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어요.
반반 시금치 피자 해도 되고, 먹다가 남은 거에 시금치와 발사믹 소스 뿌려 먹어도 좋더라구요.
기름에 구워진 계란의 고소함과 양배추와 시금치의 달큼함과 방울토마토의 상큼함과 피자 치즈의 풍미가 한꺼번에 느껴지면서도 밀가루도우가 아니라 가볍고 건강한 맛이라서 좋아요.
계란만 넣어도 좋지만 양배추를 다져 넣으니 더 부드러우면서 풍미도 좋아요.
바질 화분에 바질 잎을 5-6개 얹어줬는데 물론 없으면 생략하고 시금치로 대체해요.
다이어트 건강 아침 매뉴나 주말 브런치 메뉴로 잘 어울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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