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오징어 국 끓이는 법

아이 오징어 뭇국 만들기

오징어 국

오징어 뭇국

오늘은 오징어와 제철 맞은 무를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국을 끓였습니다.

얼큰하게도 맑게도 끓일 수 있는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맑은 오징어 뭇국을 끓였답니다.

오징어 국을 끓일 때는

끓이는 방식에 신중해야 한답니다.

오래 끓이면 오징어가

질겨지고 국물이 탁해져

깔끔 | 시원한 맛이 떨어진답니다.

탱글탱글한 오징어의 식감과

깔끔한 국물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아주 간단한 방법이랍니다.

맑은 오징어 뭇국

재료_

- 오징어 : 1마리

- 무 : 300g

- 대파 : 20g

- 양파 : 50g

- 홍초 : 반개(고명)

다시 육수 재료_

- 다시마 : 15g

- 새우 : 15g

- 물 : 1,800ml

양념_

- 참치액 : 1 작은 술

- 맛술 : 1 작은 술

- 소금 : 1 작은 술

오징어는 고단백 식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끓이면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지요.

될 수 있으면 오징어는

최대한 빨리 끓이는 것이

오징어 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랍니다.

1. 육수 만들기

- 다시마 : 15g

- 새우 : 15g

- 물 : 1,800ml

- 무 : 300g

다시마 | 새우 | 물을 냄비에 넣고

무를 3등분 해서 넣어 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약불에서 무가 익을 때까지

은근히 끓여줍니다.

* 무를 넣는 이유

|

육수를 끓일 때 무를 넣으면

무의 시원한 맛이 새우 다시마와

잘 어우러져 육수 맛이 깔끔 | 시원해지며

국물맛이 더 깊어진답니다.

그리고 무를 미리 익혀 주면

오징어를 넣고 오래 끓이지 않고

바로 불을 끄면 되기 때문에

무를 미리 익혀준답니다.

*다시마를 건지는 이유

|

다시마의 푸코이단성분과

알긴산 성분으로 인해

떫은맛이 나고 국물이 탁해진답니다

무가 익었으면

다시 육수 건더기와 함께 건져

무우는따로 썰어줍니다.

다시 육수 재료와 함께 끓였기 때문에

무에도 육수 맛이 잘 스며들어 있답니다.

2. 오징어 손질

- 오징어 : 1마리

오징어는 사진처럼 손질해 주세요.

|

손질된 오징어를 써도 되지만

직접 손질하여 사용하면

오징어가 더 신선하답니다.

오징어 손질 방식은

동그랗게 말리도록 써는

방식으로 썰었습니다.

이렇게 썰면 오징어가 좀 더 부드럽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편하답니다.

오징어 손질 방법은

여기로 들어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haban7078/223595236691

3. 재료 손질

오징어는 1cm 크기로 썰어주고

대파는 손가락 마디 크기,

양파는 무크기로 썰어줍니다.

홍초는 고명용이므로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4. 오징어 뭇국 끓이기

- 참치액 : 1 작은 술

- 맛술 : 1 작은 술

- 소금 : 1 작은 술

- 육수 : 1500ml

냄비에 육수 1,500ml를 넣고

참치액 | 맛술 | 소금을 넣고

센 불에 끓여주세요.

참치액 : 조미료 대신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맛술 : 오징어의 비린 맛 제거 위해

소금만 사용 : 깔끔 | 개운한 국 맛을 위해

국물이 끓으면

무와 양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무와 양파가 끓으면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이 때 오징어를 넣고

국물이끓으면

오징어가 질겨지기 때문에

안 된답니다.

오징어를넣고 국자로 저어주고

오그라들면서 탱글탱글해지면

바로 불을 끄세요.

덜 익었다 해도 오징어는

남은 열기로 익는답니다.

이렇게 끓이면 오징어 식감이 살아있고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오징어 국이 완성된답니다.

불을 끄고 대파 | 홍초를

넣어주세요.

5. 완성

맑은 오징어 뭇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끓인 오징어 뭇국은

시원 | 깔끔하면서

오징어의 식감이 살아있답니다.

색감도 엄청 이쁘지요.

오징어 뭇국에는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이랍니다.

마늘을 넣게 되면 마늘향으로 인해

오징어 뭇국의 맛이 떨어진답니다.

대신 대파가 마늘향을 대신해

맛을 내주지요.

음식은

어떤 음식 | 어떤 재료 |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한 주의 시작입니다.

이번 주의 시작은

깔끔하고 시원한 오징어 뭇국으로

건강하게 시작해 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