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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주부

새우 모닝글로리 볶음 피쉬소스 공심채볶음 만들기

태국이나 베트남 음식점에 가면 볼 수 있는 모닝글로리 볶음 (공심채) 요리예요. 좋아하는 메뉴인데 밖에서 먹으면 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어서 먹을 때마다 아쉽다 소리가 나오거든요. 요즘에는 국산 공심채도 잘 나와서 구하기도 편해 집에서 만들기 딱 좋아요. 탱글한 새우와 함께 감칠맛나게 볶은 공심채볶음 레시피 소개할게요!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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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 200g 사서 볶으면 1~2인이 먹기 좋아요. 양이 많지 않으니 씻은 뒤 잎과 줄기 부분을 따로 분리해서 잘라줬어요. 줄기 볶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따로 볶는게 맛있거든요.

도마 , 조리용나이프 , 스텐접시

공심채는 속이 빈 나물이라는 뜻이라 안을 보면 텅 비어있어서 아삭한 식감을 줘요.
새우는 밑간을 해서 준비합니다. 미림(또는 맛술)과 후추로만 가볍게 밑간해요. 모닝글로리만 볶아도 맛있지만 돼지고기, 바지락 등 다른 재료와도 함께 볶아보세요.

새우 손질법

저는 모닝글로리 볶음에 마늘 향이 많이 나면 좋더라고요. 물론 제 취향이니까 다진마늘은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투박한 느낌으로 마늘이 씹히게 다져주면 더 맛있어요.
모닝글로리 볶음 소스에 피쉬소스가 들어가면 감칠맛과 이국적인 느낌이 더 살아서 맛있긴 하지만 없다면 액젓이나 참치액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 대신 설탕을 넣어도 좋고 짠단맛은 입맛에 맞게 양을 조절해 주세요.

소스볼 , 숟가락

기름 3숟갈에 마늘과 페퍼론치노 가루를 먼저 볶아요. 해산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콤한 맛이 있으면 비린맛도 잡고 감칠맛도 더 좋아요. 청양고추를 대신 넣어도 됩니다.

프라이팬

기름에 마늘 향이 퍼지면 새우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새우가 큼직해서 익는 시간이 공심채 볶는 시간 보다 길어서 먼저 넣어서 익혀줍니다. 공심채는 금방 볶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다른 해산물을 넣을 때는 다 익힌 후에 야채를 넣어주세요.

요리스푼

공심채 줄기 부분 먼저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잎은 정말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줄기 먼저 볶아요.
줄기 숨이 죽으면 잎과 함께 피쉬소스 양념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잎이 숨이 죽으면 바로 불을 꺼요. 잔열에도 야채가 계속 익기 때문에 오래 볶으면 맛이 덜해요.
아삭한 공심채와 통통한 새우의 꿀조합 새우 모닝글로리 볶음 완성이에요.

접시

등록일 : 2024-12-23 수정일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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