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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시어머니 손맛 갱상도식 김치밥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경상도식 김치밥국을 소개하려 합니다. 김치밥국은 내가 결혼해서 시집에서 먹은 음식중에 깜짝 놀란 음식 중 하나랍니다. 주로 시어머니께서 겨울 아침이면 자주 끓여주시던 음식인데 처음에 비주얼 보고 놀랐답니다. 이게 뭐야 국도 아니도 죽도 아니고... 근데 먹어보고 또 한 번 깜짝 놀랐답니다. 맛이 너무 담백하고 시원해서요. 한 번 맛보고는 겨울에 자주 해먹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김치와 밥, 그리고 국물의 조화가 환상적인 이 요리는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집밥 메뉴이기도 하고 추운 날씨 아침에 끓여먹으면 속도 풀리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든든한 아침식사랍니다. 이 요리는 주로 신 김치와 밥을 사용하여 국물 요리로 만들어지며,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와 쉬운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함께 만들어 볼까요~^^
2인분 20분 이내 아무나
[필요한 재료]
신 김치 1 컵 , 코인 육수 2알 , 밥 1공기 , 콩나물 한 줌 원하는 만큼 , 계란 1 알 , 참치액젓 1 큰 술 , 참기름 약간 , 소금 조금 , 조미김 적당량 , 식용유 1 큰 술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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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를 달군 후 식용유 1 큰 술을 넣고 잘게 썬 김치를 볶아줍니다.
잘 볶아진 김치에 코인 육수 2알을 넣습니다. 그리고 물 1 리터를 부어 줍니다. 멸치육수가 있으면 멸치육수를 사용해도 됩니다.

멸치육수를 부으면 김치와 어우러져 감칠맛이 더 좋아요.

육수를 부은 뒤 콩나물을 한 줌 넣고 5분 정도 끓여 줍니다. 콩나물을 좋아하시면 양은 가감하시면 됩니다.

콩나물을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국물이 끓으면 준비해 놓은 밥을 넣습니다.

불은 강불에서 끓이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어 줍니다.

밥국이 끓는 동안 계란 1알에 소금을 한 꼬집 뿌려 풀어 놓습니다.
김치밥국이 약간 걸쭉해질 때까지 10분 정도 끓여 줍니다.
계란을 풀어 국물에 넣고, 참치 액젓이나 소금, 참기름을 추가하여 간을 맞춥니다.
완성된 김치밥국 위에 삼색지단을 올리면 끝!
팁-주의사항
1. 묵은지의 활용: 김치밥국에는 묵은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익지 않은 김치를 사용할 경우, 약간의 식초를 더해 감칠맛을 높여 보세요.
2. 매운맛 : 매운 김치를 사용하면 국물이 더 칼칼해집니다.
3. 감칠맛 더하기: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조미김 : 조미김을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져요.

등록일 : 2024-12-22 수정일 :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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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복덩이

친정 엄마의 손맛에, 시어머니의 손맛을 더하고, 또 나의 손맛을 더해 가족들의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준비하는 집밥 요리입니다. 많이 놀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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