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닫고 20분정도 끓입니다. 투두두둑~~ 양철지붕에 빗물 떨어지듯이 끓는소리는 언제나 너무좋지요.
국물이 거의 쫄아들기시작하면 준비해둔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약불로 뜸 들이듯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간만에 찾아온 친구녀석..빈손으로 올것이지~~ 꼭 밥한끼를 먹고가야 성에 차는지~~ㅎ그래도 살면서 잘살고있나 들여다보고 안부라도 물어주고 맛난것 있다고 바리바리는 아니지만 한보따리 싸 올줄도 알고.. 이렇게 나이들어가며 서로 챙기는 모습이 좋기만 하네요. 다소 특별한날이 들어있어 바쁘게보낸 주말이었지만 주변덕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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