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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끓일 육수를 낼 때
저는 멸치를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멸치를 사용해서 육수를 내게 되면
멸치의 비린 맛으로 인해 꽃게탕 맛을 헤질 수 있어
저희 매장에서 꽃게탕을 끓일 때는
잡어 말린 것을 사용한답니다
잡어 말린 것은 비린 맛이 없고
여러 종류 생선을 말린 거라 국물 맛이
다양하게 나면서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각 생선이 가지고 있는
맛으로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진하고 맛있는
꽃게탕을 만들 수 있답니다
유명한 꽃게탕 집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국물이 사골국처럼 진하면서
꽃게 향이 물씬 풍긴답니다
양념을 할 때는 한 가지 양념으로만 간을 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양념을 같이 사용하여
간을 맞추는 것이
맛을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늘은 한 번에 넣지 않습니다
끓일 때 한번
마지막에 다 끓이고 나서 한번
두 번에 나누어 넣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재료를 넣는 순서와 불 세기가 중요합니다
준비한 야채 중에서 무가 익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면서
무를 먼저 끓여야 국물에 시원함이 스며듭니다
꽃게를 두 번째 넣는 이유는
꽃게가 생각보다 익는 데 시간이 걸린답니다
너무 센 불에서 익히면 국물은 줄어드는데
꽃게는 덜 익는 일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중불에서 익혀야 합니다
충분히 익을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애호박은 뜨거운 열기만 있어도 익는 재료입니다
중불에서 꽃게가 익을 때쯤이면 애호박도 다 익지요
국물 맛도 충분히 어우러 지구요
등록일 : 2024-10-17 수정일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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