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라는 사실은 화석을 발견한 듯 싶습니다. 이 화석같은 묵은지를 어떻게 먹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결국엔 김치만두였습니다. 이 김장김치 양념 그대로의 꼬릿한 신맛을 유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깔끔하게 씻어서 양념을 덜어낸 후에 넣어서 군더더기 없이 만든 묵은지만두이자 김치만두입니다. 서두가 길면 재미가 없어지니~~ 차근차근 만들어 보죠. ^^
찜통에 넣고서 쪄낸 따끈따끈한 만두가 완성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맛부터 봐야겠죠. 묵은지가 씹히면서 간도 슴슴하니 간장과 딱 맞겠습니다.
붙어 있는 만두는 떼어내어 줍니다. 그래야 피가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식힌 후에 냉동실에 넣어 두실때의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식힌 만두를 위생비닐에 넣어 주고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그리고 냉동이 되면서 단단해질때에 꺼내어서 혹시나 붙어 있는 만두가 없는지.. 있다면 떼어 낸 후에 다시금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시판되는 냉동만두만큼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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