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된장 나물 무침은 데쳐서 무쳐야 하기에 열무 데치기가 중요한데요
어린 열무를 골라야 하는데 제가 가져온 열무도 아주 어리지는 않지만
연해서 나물로 만들어 먹기 딱 좋더라고요
열무데치기로 쓴맛을 잡아주어야 맛있는 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마트 알뜰코너에 있는 열무 한 단 500원에 사 왔어요
하루 지난 열무라 누런 잎이 조금 있긴 하지만
연하고 부드러운 열무라 한단 집어왔는데 한단 더 사 올걸 그랬나 싶네요
뿌리 잘라내고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쳐서 된장에 조물조물 무쳤더니
연하고 부드럽고 열무 나물 너무 맛있어요
재료 준비 끝나면 볼에 양념장을 만들어서 무쳐주면
열무 나물 열무된장나물무침 만들기 너무 쉽죠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1스푼을 넣고 손질 끝낸 열무를 줄기 쪽부터 넣어
1분 정도 지난 다음 나머지 잎 부분까지 밀어 넣어줍니다
앞뒤 뒤집어가며 3~5분 정도 데쳐주는데요
한 가닥 건져서 먹어보거나 만져보고 줄기가 무르게 잘 들어가면서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면 잘 삶아진 것입니다
데친 후 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빼준 다음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어 줍니다
헹군 열무는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볼에 고춧가루와 멸치 액젓 매실청을 넣고
된장과 다진 마늘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통깨는 살짝 갈아서 넣어주면 고소함이 더해지지요
모든 양념을 잘 섞어주고 데친 열무를 넣어줍니다
청양고추 홍고추 썰어놓은 것도 넣어주고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조물조물 치대듯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스푼 넣어주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열무 된장무침 완성입니다
청양고추나 홍고추는 생략 가능합니다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얼마나 맛있던지요
마트 가면 알뜰코너 다시 한번 쳐다보게 만드는 열무 요리입니다
열무 된장무침 짜지 않게 무친 다음 비벼 먹으면 한 그릇 요리로
여름에 먹을 수 있는 여름 반찬 최애 반찬입니다
열무는 잎이 연하고 맛있어서 뿌리인 무보다 잎을 이용하는 채소로 잎이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비타민C와 A가 풍부하다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질이 들어있어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씁쓸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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