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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동그랑땡 깻잎전 만들기 명절전 돼지고기 소고기 동그랑땡 반죽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요즘은 시끌벅적 모여 집에서 잔치 분위기의 음식을 하는 예전의 명절 분위기는 아니지만 명절 하면 지글지글 구워내는 전 요리는 식구들 먹을 만큼이라도 오손도손 구워내면 연휴 기간 나름의 행복한 시간이 되어주는 거 같아요. 다짐육으로 만드는 전 메뉴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동그랑땡은 아이들도 좋아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꼭 만드는 전 메뉴랍니다. 동그랑땡은 육원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제가 한식조리사 자격시험 준비를 할 때 이 메뉴가 있었는데 육원전의 고기 주재료는 소고기였답니다. 하지만 소고기 만으로 만들면 다소 식감이 퍽퍽하고 부드럽지 않아 돼지고기와 반반의 비율로 합하여 만들어 주면 훨씬 풍미와 맛 그리고 식감까지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부드럽고 단백한 두부와 함께 서로 조화롭게 잘 뭉쳐지기 위해 감자 전분 소량 추가하여 치대주면 누구나 부서지지 않는 예쁜 모양의 동.그.랑.땡 만드실 수 있답니다. 또한 이렇게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풍성하게 다짐육으로 베이스를 만들어 주면 동그랑땡뿐 아니라 깻잎전, 고추전 안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향기 좋은 깻잎 안에 넣어 깻잎전까지 후다닥 만드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
6인분 이상 9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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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곱게 으깨 수분을 최대한 빼주고 반죽 재료로 넣어주는데요. 채반에 두고 간수를 어느 정도 뺀 뒤 칼등으로 으깨준 뒤 면보에 꾹 짜서 준비합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 면보 , 믹싱볼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다짐육도 핏물을 말끔하게 제거한 뒤 넣어주어야 잡내도 잡고 수분 없이 반죽을 잘 만들어낼 수 있어요.
함께 들어갈 야채도 송송 썰어주는데요. 반죽에서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최대한 잘게 썰어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파는 쪽파를 넣어주면 좋은데 없다면 대파를 저처럼 잘게 썰어 주셔도 무방해요. 당근과 양파도 최대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이렇게 재료 준비를 마치고 양념과 함께 잘 치대 주기 위해 볼에 모두 넣어줍니다.
간장 2 큰 술 맛술 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참기름 1.5 큰 술 후추 0.5 작은 술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어주고요. 추가로 감자전분 3 큰 술을 듬뿍 담아 넣어줍니다. 감자 전분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좋은데요. 가루 재료는 반죽이 서로 잘 뭉쳐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재료와 양념재료를 모두 준비했고요. 이제 잘 치대주도록 합니다. 충분히 치대주어야 서로 분리되지 않고 구울 때 잘 뭉쳐지면서 깔끔하게 구워낼 수 있어요.

위생장갑

이렇게 물기 없이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속 재료가 완성되었어요. 반반 나누어서 동그랑땡과 깻잎전으로 활용해 구워보도록 할게요. 동그랑땡으로 모두 구울 시 45~50개 정도의 양이 나오니 취향에 따라 활용해 보세요. 오이고추나 풋고추 속 안의 씨를 빼고 그 안에 가득 채워 구워내면 고추전으로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달걀은 3~4개 정도 풀어줍니다. 깻잎전보다 동그랑땡전은 달걀의 양이 덜 들어요. 한 번에 많은 양을 하지 않고 해보면서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요리젓가락

부침가루도 하면서 부족한 양을 더해 준비하도록 해요.
동그란 모양으로 틀을 잡아준 뒤 다듬어 모양을 내줍니다. 취향에 따라 크기를 맞춰주는데요. 저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살짝 큰 사이즈로 만들어 주었어요. 익기 전보다 익힌 후엔 크기는 작아지고 두께는 두꺼워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해서 모양을 잡아주도록 합니다. 또한 너무 두꺼우면 안까지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두께로 맞춰주세요.

쟁반

달군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주도록 합니다. 지글지글 구워내야 제맛이기 때문에 바닥면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넣어 기름도 달구어 주세요.

프라이팬

부침가루를 먼저 앞뒤로 얇게 묻혀주도록 합니다.
달걀물도 너무 두껍게 입혀지지 않도록 살짝 털어낸 뒤 구워주도록 할게요.
육류 재료인지라 안까지 잘 익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세지 않은 중약불에서 지글지글 구워주도록 해요.

프라이팬 , 뒤집개

앞 뒷면 살짝 노릇한 갈색이 띌 때까지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씹는 맛이 좋기 위해 살짝 도톰하게 구워주고 있는데 중약불서 서서히 구워내니 안까지 맛있게 잘 익었어요.

식힘망

다음 전인 깻잎전 구워보도록 할게요. 전은 다음 판을 구울 땐 기름을 닦아내고 구워주어야 전의 겉면을 깔끔하게 구워낼 수 있어요. 한두 번 구워낸 기름은 깨끗하게 걷어 닦아내주고 새 기름으로 다시 달궈 준비합니다.

키친타올

깻잎의 앞뒷면을 부침가루 반죽 가루로 묻혀줍니다. 두껍지 않게 살짝씩 문질러가면서 발라주고요.
한 번에 여러장 묻힌 뒤 다음 고깃소를 넣어주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 묻혀줍니다.
고깃소를 다음 넣어주세요. 깻잎 끝 라인 쪽 1cm가량 남겨두고 깻잎 사이즈에 맞춰 반죽은 1cm보다 얇은 두께로 놓아 고루 펴주도록 합니다. 반을 쏙 접어주면 완성! 동글동글 모양내는 것보다 오히려 쉬워요.
차곡차곡 다짐육을 넣어준 깻잎을 놓아주고요. 살짝 접어주기만 하여도 구울 때나 굽고 난 뒤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주 손쉬운 전이랍니다.
달걀옷도 얇게 앞뒤 발라주도록 합니다.
기름까지 넣고 달군 팬에 그대로 올려주세요. 안까지 고기가 잘 익기 위해 역시 중약불로 은근하게 구워내줍니다.
앞뒤 노릇하게 뒤집어가면서 구워주세요.
끝으로 하나도 새지 않고 모양이 잘 잡힌 깻잎전 완성입니다. 위와 같은 레시피로 잘 치대서 속재료 만들어 주시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단단하면서 부드럽게 고깃소는 익고 겉은 향기 가득한 깻잎의 조화라 개인적으로 육원전보다 좋아한답니다. 역시 구워내면서 집어먹는 맛이 최고인지라 직접 구운 전은 정말 맛있었답니다. 요즘은 시판 전도 많이 나오고 만들어진 전을 손쉽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식구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전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옹기종기 모여 직접 맛들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고기전이라 반찬으로 활용해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이라 적극 추천드립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연휴 되세요.

등록일 : 2024-09-10 수정일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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