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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우거지요리 #소고기요리 #소고기우거지된장국만들기 #사골우거지된장국 #소고기양지
양해장국을 하고 남은 우거지로 우거지된장국을 끓일려고 하는데, 그냥 된장과 우거지만 넣고 끓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배춧국이나 우거지국에는 소고기가 들어가기에 소양지를 구입하고 국물은 양지고기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에 사골곰탕한알육수를 넣어서 진하고 담백하고 구수한 소고기우거지된장국을 만들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하고 시원해서 아이들한테도 영양식으로 좋을 듯 싶지만서도.. 과연 아이들이 우거지를 먹을지는... ㅋㅋ 이유식부터 된장을 아주 연하게 풀어서 만들어 주니....... 된장국이면 무조건 콜인데 말이죠. ㅎㅎㅎ
구입한 소양지는 길쭉하게 포를 뜬 상태입니다. 덩어리가 아니여서 일단 붙어 있는 고기를 떼어 내어 주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줍니다. 고기의 생김새는 마치 평양냉면에 들어간 수육고기 고명과 비슷합니다. ^^
끓이전에 먼저 양념을 넣어 주고 무친 후에 물을 넣어서 끓일 예정입니다. 양념은 된장, 다진마늘, 썬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골고루 된장양념이 고기와 우거지에 묻도록 박박 무쳐 줍니다.
사골육수 3알과 물을 넣어 주고는 강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끓어 오르면서 올라오는 거품들을 제거합니다. 1차로 이물질을 제거했기 때문에, 많이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맑은 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올라오는 거품들을 제거 합니다. 제거한 후 중불로 옮겨서 은근하게 푹 끓여 줍니다.
국물이 진하면서도 고깃국물이라서 연한 된장색을 띄는 국물이 되었습니다. 거의 사골국물 같습니다. 진하게 끓여진 소고기우거지된장국이 되었습니다.
먹기 직전에 한번더 끓여 줍니다. 그럼 뜨끈한 국물의 진한 육향과 더불어 구수한 우거지된장국의 향이 납니다. 완성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주면 소고기우거지된장국 완성입니다. 양지는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담백하고 우거지는 질깃질깃한 식감인데 거슬리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밥을 말아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밥을 말고 김치와 함께 먹을때에 가장 맛있습니다. 오이무침이랑도 제법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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