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에 씻은 갓을 넣고 칸칸이 굵은소금을 뿌려 절인 후 뚜껑을 닫지 않고 시원한곳에 두어요. 잘 안절여지므로 하룻밤 절였어요. 참고로 전 뒷베란다에 둠.
다음날 한번 뒤집어 준 후 절여진 상태 보고 찬물에 헹궜으며 야생으로 자란 거라 몹시 맵고 알싸해서 찬물에 반나절 담궜어요. 그리고 헹궈서 소쿠리에 건져둠.
밀가루풀을 씁니다. 참고로 찹쌀풀도 같은 방법이며, 이것저것 귀찮으면 찬밥을 믹서기에 갈면 편합니다. 풀 쓸때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약1~2분 더 저어가면서 끓여서 식혀둡니다.
양념 순서는 상관없어요. 다진마늘, 고춧가루, 쪽파, 미원, 액젓, 배즙과 사과즙(이것 없으면 설탕을 추가하시면 됨), 설탕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간을 본 후 싱거우면 굵은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간이 맞으면 볶은통깨 뿌려 완성. 바로 먹으면 맵고 알싸하지만 익혀서 먹으면 집나간 입맛이 확 살아납니다.
갓은 잘 안절여져서 하룻밤 절였어요. 절여진 것이 짜거내 너무 매우면 찬물에 반나절 담가둡니다. 절일때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쓰면 좋아요. 찬밥을 갈아 넣어도 좋아요. 배즙이나 사과즙이 없으면 설탕을 추가해주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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