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반투명해질 즈음 양송이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 ¼tsp만 넣어 간을 해줄게요.
원래 루(roux)는 소스나 스프를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버터에 밀가루를 넣어 볶는 건데 양을 늘리기 위해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루를 만드는 비율은, 버터:밀가루=1:1) 하지만 1인분 만드는데 너무 많은 수고를 들일 필요는 없어 그냥 밀가루 1tsp만 넣어줬어요.
이렇게해서 밀가루를 넣어 볶아주면 조금 더 걸쭉한 느낌이 들죠. (물론 밀가루는 생략도 가능) 물 100ml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주세요.
생크림+우유를 넣고 본격적으로 끓여주는데, 농도는 생크림 : 우유=2 : 1 정도가 제 입맛엔 적당하더라구요.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저는 생크림 100ml와 우유 50ml를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 비율은 정하시면 되고, 보글보글 끓여 스프를 완성합니다 :) 한끼 식사용이라 아주 넉넉한 양이 만들어집니다. 후추는 넣고 끓이는 것보다 마지막에 톡톡 뿌려드시면 좋아요!
생크림과 우유의 비율이 중요해요. 일단 만들어보고 기호에 맞는 비율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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