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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깻잎요리 #남은김칫국물활용요리 #깻잎김치만들기 #밥도둑깻잎김치 #남은김치국물
유투브를 보다가 깻잎김치를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 슬슬 김치를 할때가 오는 것 같다. 날도 조금은 선선해지고, 깻잎을 사다가 양파, 당근, 고추를 넣고 만든 깻잎김치인데, 여기에는 특별하게 남은 김칫국물을 넣어 주었다라는 점과 재료들이 착착 감길 수 있도록 조청을 넣어 준 것이 특이합니다. 유투브의 깻잎김치를 보고 생각이 났지만, 그 레시피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 김치는 무지하게 담근 사람으로 쏘쏘쏘 ^^
당근을 아주 가늘게 채를 썰어 줍니다. 채써는 기계나 도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제가 직접 썰었습니다.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고 나중에 뒷청소하는 것도 일이더군요.
양파도 역시 얇게 채를 썰어 줍니다.
홍고추, 풋고추를 최대한 얇게 썰어 줍니다. 그 런데 고추는 겉표면이 질긴 성질이 있어서,,, 쉽게 얇게 썰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얇게 썰어 줍니다. 그래야 양념을 한 후에 깻잎에 착착 감기듯이 붙어 있게 됩니다.
양념을 시작합니다. 매실액, 꽃게액젓을 넣어서 조금 숨을 죽인 후에, 다진마늘, 썬파를 넣어 줍니다. 이번에는 다진생강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들어가는 재료가 있어서요.
고춧가루와 조청인 쌀엿을 넣어 주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재료가 바로 숙성되어졌던 남은 김칫국물입니다. 김칫국물을 넣으면 숙성된 맛도 내어 주지만, 감칠맛돠 절여지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실온에서 숙성을 시키지 않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서는 2일이 지난 후에 드시면 충분히 맛있는 깻잎김치다운 맛을 드실 수 있습니다. 남은 김칫국물을 버리지 마시고 활용해 보세요. 지난번 무말랭이김치처럼요. ^^
숨이 죽으면서 제대로 김치향을 뿜뿜 풍기는 양념이 되었습니다.
본 재료인 깻잎을 씻어 준 후 끝부분을 완전히 자르지는 않고 살짝씩만 다듬어 주었습니다.
깻잎 3장을 준비합니다. 한장씩 넣게 되면 나중에는 양념의 간이 많이 들어서 짜지게 됩니다. 그래서 3장씩 묶어서 양념을 해 줍니다.
깻잎 3장 위에 양념을 골고루 펴서 발라 줍니다.
그리고 다시금 깻잎3장을 덮어 주고, 양념 올려 주고를 반복합니다. 겹겹이 양념, 깻잎을 반복합니다. 밀푀유나베처럼!!
마지막은 깻잎으로 덮어 주는 것이 아닌, 양념으로 끝을 내어 줍니다. 밀푀유나베아는 다르죠. 밀푀유나베는 배추가 끝인데 ^^ 밀페용기에 담아 주고는 김치냉장고에서 이틀동안 숙성시켜 준 후에 고기랑 밥이랑 함께 드시면 감칠맛과 향기로운 깻잎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지금 바로 드시고 싶다면 드실 수 있습니다. 겉절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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