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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묵은파김치요리 #파김치요리 #파김치찜만들기 #밥도둑 #초간단파김치찜 #와인안주
푹 익은 파김치!! 씻어서 김밥에도 넣어 주고, 쌈밥을 할때에도 반찬으로 먹기도 했는데, 그렇게 먹기에는 점점더 익어서 묵은지가 되는 것 같아서는 가장 좋아하고 밥과 제일 잘 어울리는 파김치찜을 만들었습니다. 김치가 맛있다면 그 어떤 재료가 첨가되지 않아도 됩니다. 충분히 숙성된 김치에는 탄산도 있고 유산균도 있고 영양만점에다가 그 맛도 감칠맛이 납니다. 푹익은 파김치에 딸랑 참기름과 매실액, 그리고 중요한 재료 중에 하나가 바로 멸치가루입니다. 이 세가지만 있다면 그냥 물 넣고는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밥 한공기가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겠죠. ^^ 후다닥 만드는 파김치찜입니다.
딱 보아도 입안 가득 침샘이 자극될 정도로 푹 익었습니다. 이정도면 묵은파김치라고 해도 될 듯 싶네요. 그렇다고 1년이 된 것은 아니고요. ㅎㅎ
파김치만 덜어 냄비에 넣어 주고, 멸치가루를 넣어 줍니다. 남은 파김치국물은 버리지 않고 탈탈 털어서는 김칫국물 모아 놓은 통에 담아 주아 줍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 그리고 매실액을 넣어 줍니다.
파김치양념을 덜어 내고 통에 남은 양념이 뭍어 있습니다. 거기에 물을 부어 주고는 깔끔하게 양념을 털어 준 후 부어 줍니다. 그럼 설거지도 깔끔하고 한점의 양념도 버리지 않게 됩니다. 김치는 소중하니까요. ^^
센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5분 경과후에 약불로 옮겨서는 푹 쪄 줍니다. 간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묵은파김치의 맛으로도 충분합니다.
자작자작하게 잘 쪄 진 파김치를 완성접시에 담아 줍니다. 여기에 통깨를 뿌려 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사치이자 불필요한 재료라서 그냥 담아 주었습니다. 뜨끈한 밥한공기와 이 파김치찜!! 그리고 필요한 또다른 반찬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미김입니다. 밥 위에 파김치찜 한줄기 올려 주고 김 올려서 밥과 함께 말아서 먹는 맛은 미슐랭도 놀라고 넘어가는 맛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미슐랭은 이 맛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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