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만들기할 때 저는 멸균우유를 사용해요. 일반 우유를 사용해서 만들기도 하는데 멸균우유가 조금 더 저렴하고 보관기간도 길어서 한박스씩 구입해 두고 그때그때 만들어 먹어요. 그리고 요거트 메이커로는 오쿠를 사용해요. 오쿠로 만들면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어 편해요.
멸균우유를 조금만 넣고 유산균 1봉을 넣어서 잘 풀어줍니다.
좋은 유산균으로 만든 요거트를 매일 먹고서 장 속 유익균이 엄청 많다는 어느 분의 강의를 듣고 저도 유산균으로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유산균을 잘 풀어준 다음 남은 우유를 모두 부어줍니다. 오쿠 내솥에 3리터가 들어가요~
우유 3팩 모두 다 넣고 요거트 만들기 시작해요. 오쿠 발효모드에서 8~10시간 정도 맞춰줍니다.
저녁에 맞춰두면 다음날 아침 다 만들어져 있답니다. 완성된 요거트에요. 부드럽고 곱게 잘 만들어졌죠?
소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데요, 유산균 음료로 만든 것보다 쫀쫀함이나 꾸덕함은 덜해요. 약간 묽은 느낌도 나는데 이렇게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꾸덕한 요거트보다 목넘김이 수월해요~^^
그릭요거트 만드는법도 아주 쉽죠~ 면보자기에 요거트를 적당량 담아주고 체에 밭쳐서 하룻밤 냉장고에 넣어두어요.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두면 더 좋구요, 이렇게 하룻밤 정도 두면 유청이 다 빠져서 다음날 꾸덕하게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진답니다.
남은 유청은 세안에 활용하거나 리코타 치즈나 라씨 만들기에 활용할 수 있어요.
요거트바크도 아주 간단해요. 그릭요거트 적당량에 좋아하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어주면 돼요.
골고루 잘 섞은 다음 비닐에 넣고 모양을 다듬어 줍니다. 그릇 안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릭요거트를 담은 다음 그 위에 토핑을 올려서 얼려도 좋아요. 어떤 분은 한숟갈씩 떠서 둥글고 자유로운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더군요.
이대로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줍니다.
냉동실에서 잘 얼려진 요거트바크를 꺼내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그러면 요거트바크 완성이에요. 간단하면서 영양 많은 간식, 최화정 요거트바크인데요,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간식이에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