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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봄나물요리] 향긋한 보양식< 봄나물해물전골>
손님을 초대하거나 무겁지 않은 보양식을 먹고 싶을 때 즐겨 끓이는 요리인데요 개운하고 말간 국물이 끝내주는 봄나물해물전골 소개합니다. 호로록 당면 건져먹는 맛이 좋은 해물전골은 불고기 양념을 베이스로 전복, 새우, 채소 군단과 향긋한 냉이와 참나물로 감칠 맛을 더해 국물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3-1. 양념장용 배즙내기
저는 양념에 설탕을 잘 쓰지 않아서 배 반개를 갈아 면보에 거른 배즙을 사용했는데 전골국물이 개운하게 달아서 좋았어요. 양파즙+설탕, 또는 그냥 설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3-2. 양념장에 해산물 재워두기
전복과 새우는 다른 준비하는 동안(약 10분) 분량의 양념장 섞은 것 1밥숟가락과 생강맛술에 재워둡니다. 이때 전복은 평평한 윗면에 칼집을 넣어서 재워두면 먹기 편해요
4. 냉이 튀기기 (절반만)
냉이는 뿌리부분의 흙을 칼로 긁어 꼼꼼히 씻어내고요.
절반은 키친타올에 물기를 톡톡 닦아낸 뒤 밀가루- 튀김반죽(튀김가루1:물1)을 순서대로 입혀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겨냅니다. 냉이는 얇아서 많은 양의 기름 없이 지져내듯이 부쳐도 바삭하게 잘 익어요.
5. 채소준비
나머지 냉이는 먹기 좋게 굵은 뿌리는 반으로 가르고 파와 고추는 어슷어슷, 양파는 채썰고 당근과 버섯도 먹기 좋고 예쁘게 썰어둡니다. 청경채와 참나물은 깨끗이 씻어 준비해두고 팽이는 가닥을 듬성듬성 떼어둡니다. 표고 기둥은 버리지 말고 육수를 낼 때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요.
표고밑둥은 버리지 말고 육수를 낼 때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요.
6. 육수준비
전골냄비에 다시마육수(없으면 생수)와 표고기둥(단면에서 향이 많이 나오도록 동글동글 썰었어요), 남은 양념장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기호에 따라 쯔유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7. 채소 넣기
육수가 끓어 표고향이 우러나면 냉이와 참나물을 제외한 채소 투하
8. 해산물과 당면 넣어 끓이기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전복과 새우, 불려둔 당면을 넣고 익을만큼 끓여주세요.
9. 냉이와 참나물 넣기
해산물이 익으면 냉이와 참나물을 넣고 10초 후 불을 끄면 완성.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후추를 톡톡 뿌려 향을 더해주세요.
10. 먹기 직전 냉이튀김 올리기
냉이 튀김은 눅눅해 지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올리면
냉이향을 머금은 기름이 국물에 배어들어 감칠맛이 배가 된답니다.
해물과 봄나물 향이 어우러진 국물이 정말 개운했고요 당면 건져 먹는 맛도 일품이었어요.
감칠맛 나는 달큼한 냉이튀김이 인기라 튀김을 넉넉히 해도 좋아요.
건더기는 연겨자+간장에 찍어 먹으면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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