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 뼈없는닭발, 불똥집, 그리고 조미김에 남은 밥, 볶음밥 재료들이 있습니다. 보통 남은 것들을 버리게 되는데, 이렇게 볶음밥으로 재탄생시키면 음식물쓰레기도 없고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뼈없는닭발과 불똥집은 가위를 이용해서 조사 주시고, 계란찜도 으깨어 줍니다. 그리고 너무 매울 것 같으니까 갓지은 밥도 넣어 주고, 묵은 밥도 넣어 줍니다. 아,,,의외로 양이 많겠습니다. 한끼로는 해결 불가능입니다. 날치알도 넣어 줍니다.
조미김을 부셔서 넣어 주고는 참기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그런데 의외로 간을 보니까, 간이 너무나 슴슴합니다. 그래서 김칫국물을 추가로 넣어 주고 참기름 투하하고는 센불에서 달달 볶아 주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이라서, 혹시나 해서 밥양을 많이 했더니 간이 안 맞아서는 김칫국물을 투하했는데, 역쉬!! 김치의 감칠맛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골고루 볶다가는 잘 펴서 눌러 줍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눌러진 볶음밥이 되겠지요.
잘 볶아졌다면 가운데를 비워 두고는 계란 1개를 터트려서 올려 줍니다.
잘 눌러진 남은 닭발, 닭똥집을 이용한 볶음밥 완성입니다. 배달시켜서 먹고 남은 음식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볶음밥으로 활용해 보세요. 그럼 한끼는 뚝딱 해결입니다. 거의 먹방수준이 됩니다. 계란은 반숙으로 노른자를 터트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통깨 솔솔 뿌려 줍니다. 그럼 남은 배달음식으로 만든 불닭발똥집볶음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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