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는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서 2kg 주문하니 하루 만에 도착했어요.
그냥 안 깐 것이 더 신선할 것 같아서 흙이 묻은 것을 구입했어요.
상태가 너무 좋고 신선하고 줄기에 누런 부분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뿌리 부분도 그렇게 도톰하지 않고 날씬해서 더 맘에 듭니다.
도톰하면 다듬기도 힘들고 양념도 덜 배이는 것 같아요.
쪽파 김치 담기에는 더없이 좋아요.
그래서 날씬 것을 더 선호합니다.
쪽파는 다듬어서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하는 꽃게 액젓입니다.
액젓은 200m이니 1컵입니다.
제가 부어서 상태와 맛을 보니 우리가 늘 사용하는 멸치나 까나리와는 좀 다르네요.
맑지는 않고 쪼금 더 걸쭉한 상태이고 맛은 정말 꽃게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고 진하고 바다의 냄새가 나면서 멸치 액젓처럼 그렇게 짜지는 않아요. 괜찮네요. 다른 음식에 넣어도 너무 맛있고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아요.
쪽파가 연하니 흰 부분에만 액젓을 뿌리는데 앞부분에 반 정도 뿌리고 돌려서 반을 뿌려서 30분 정도 절입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었어요.
절이는 동안 김치 양념을 만들어요.
양파 반개, 배 반개를 썰어서 믹서기에 넣고 새우젓 2스푼, 매실액 5스푼, 생강(생강가루)를 넣고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아준 상태입니다.
다른 그릇에 양념 묻히기 싫어서 양념을 간 믹서기에 그대로 고춧가루 200g을 넣고 믹서기로 한 번 더 돌려서 골고루 섞었어요.
쪽파 흰 부분에 고춧가루를 골고루 조금씩만 뿌려주세요.
30분이 지나고 양념과 쪽파 절인 액젓을 섞어서 김치를 버무려주면 됩니다.
양념에 쪽파를 넣고 잘 버물려주세요.
쪽파를 몇 개씩 잡고서 양념을 골고루 발라서 김치통에 넣고서 통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통에다 요렇게 층층이 쪽파김치를 놓아주세요.
그리고 저는 상온에 2일 정도 두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었어요.
바로 먹어도 맛있기는 한데 2~3일 지나면 더 맛있어요.
양념이 아주 골고루 잘 묻었어요.
2일 정도 지난 쪽파김치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쪽파 김치 맛있게 먹는 법은 요렇게 얇은 삼겹이나 대패 삼겹살을 구워서 쪽파를 넣고 돌돌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방송에서 이렇게 먹는데 정말 먹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진짜 맛있어요.
특별한 소스나 쌈장이 없어도 이쪽파김치 하나면 완벽합니다.
느끼함도 잡고 삼겹살 기름도 고소하게 만들어주고 더불어 담백한 맛과 함께 바다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맨밥에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사실 쪽파 김치는 집에서 만들어도 고기 먹을 때나 특별한 때 말고는 잘 안 먹게 되는데 요 김치는 맨밥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밥도둑이네요.
밥 한 공기가 언제 순삭 했는지 모를 정도네요.
짜장면하고 먹으면 또 맛있다고 해서 급하게 짜짜로니 끓였어요.
쪽파 김치랑 같이 먹으니 짜장 특유의 쓴맛이 안 나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짜장하고도 너무 잘 맞는 쪽파김치입니다.
한동안 쪽파김치에 푹 빠져서 살 것 같아요.
요즘 며칠 동안 맨밥이랑 쪽파김치 해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네요.
쪽파도 맛있고 양념장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반찬이 옆에 있어도 손이 가지 않네요.
쪽파김치 짱입니다.
꼭 한번 만드셔서 드셔보시면 제 마음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담기도 너무 쉽고 쉬운 거에 비해 맛은 너무 훌륭해요.
왜 그렇게 전현무가 방송에서 내내 밥도 없이 파김치만 먹었는지 내가 먹어보니 이해가 됩니다.
정말 맛있어요.
강추 또 강추합니다.
며칠째 제가 밥에다 비벼 먹어요.
밥에 쪽파김치 넣고 참기름만 넣어주었어요.
비벼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쪽파김치 정말 맛나요.
꼭 한번 해보세요.
일반 액젓을 사용하지않고 꽃게액젓을 사용했어요. 많이 달라요. 일반 액젓 사용했을때랑 맛이 확 다릅니다. 감칠맛이 정말 폭발입니다. 꼭 짜파게티랑 같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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