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부위에 따라 달리 먹는데요 뿌리가 있는
초록색 부분은 달달하기 때문에
무침이나 생채 그리고 나물을 해먹어요
윗쪽 흰부분은 국이나 찜 탕에 넣어서 먹어요
요즘 겨울무는 위쪽이나 아랫쪽 모두 달달하기에
어떤쪽으로 사용해도 맛있답니다
무는 같은 크기로 채썰어주세요
채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칼질이
서툴러서 연습하는 겸 썰어보았어요
생각보다 잘 썰은거 같아서 뿌듯했어요
ㅎㅎㅎ
썰어둔 무는 소금에 살짝 절여 주세요
부서지지 않는 핵심비법 바로
무채를 소금에 절이는것!!
이렇게 하면 무채가 부서지지 않아서
꼬들한 식감과 들기름의 고소한 맛이
입안가득해서 제사 나물인걸 잊게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20분정도 절여주면 숨이 죽어서 무즙이 살며시
나온답니다 굵은 소금을 사용해도 되는데
금방 절여지지 않으니 구운소금을 사용하면
좋은데요 만약 굵은것뿐이라면
절구에 갈아서 사용해주세요
절여진 무는 자근자근 짠 후 요리해주는데요
이때 나온 무즙은 버리지 않고 한쪽에 두세요
꼭 짜준 무채에 생강즙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무와 생강이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요
제사 무나물볶음 만드는법에선 이과정은 생략합니다
제사상에는 향이 강한 생강은 올리지 않는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무채나물에는 생강즙으로
살짝 향을 올려놓으면 무나물의
감칠맛이 더올라온다고 해요
맛있는 무나물의 키포인트랍니다
저는 즙이 없어서 다진걸로 사용했어요
가루로 된건 두꼬집정도 넣어주세요
후라이팬에 불에 달궈주면서 식용유와 들기름
한숟갈씩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을 넣고
충분히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무채를
넣고 볶아주시는데 이때 불의 세기는 강하게
해주셔야합니다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저는 3분정도 볶아주다가 다진파를 넣고
3분정도 더 볶아주었어요 아까 절여놓았던 물을
넣어주고 물기가 없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보은 레시피의 핵심 무나물을 젤 맛있게 볶는
방법은 볶은 후 1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물이 생기지 않아야 맛있는 무나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볶아주는게 중요해요
만약 무에서 쓴맛이 난다면 설탕을 살짝 넣어주면
쓴맛을 잡을수 있어요
불을 끈후 들기름 한스푼과 깻가루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간이 잘 안 맞다면
연두 반숟갈에서 한숟갈정도 넣어
버무려 주세요
제사 무나물 만드는법 완성되었어요
들기름 무나물볶음 부서지지 않게 맛있게 만들어서
젓가락이 계속 멈추지 않더라고요
제가 만들었지만 (이보은 쌤 레시피가 있었지만)
넘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여러분도 집에서 비빔밥재료로 밥반찬으로
드시는거라면 꼭 생강은 넣어주고
제사 무나물 만드는법이라면 생강은 꼭 빼주세요
이 또한 지역마다 다를수 있어요
무채나물은 바로 접시에 담지 않고 뜸을 살짝
들여주면 더 부드러워지는데요 저는 전기레인지라
저절로 뜸이 들여지니까 좋더라고요 이땐 뚜껑을 살짝
닫아주시는것도 좋습니다
달착지근 감칠맛이 폭팔하니 아기 무나물볶음
으로도 먹을수 있을 정도로 순하고 간도 쎄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답니다 들기름 무나물볶음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설명절 무채나물볶음 만드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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