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피뇨 꼭지를 따기 전에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서 할라피뇨를 담았습니다.
잠시 담궈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 열탕소독??
병의 감염이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100℃에 가까운 뜨거운 물로 병원균을 죽이는 일. 또는 그런 방법.
열탕소독 방법 1.
열탕소독을 약식으로 하려면 그냥 가스렌지를 켜고 용기를 뒤집어서 가스불 위에 뒤집어서 올리고용기를 아래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소독하면 됩니다.
손으로 잡고 있기에 손이 엄청 뜨거워지면 놓아줍니다. 화상에 주의해주세요~~
열탕소독 방법 2.
제가 사용한 방법입니다.
이것도 그리 복잡한 방법은 아니기에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물론 화상의 위험이 없지는 않지만 비교적 안전한 방법입니다.
냄비의 1/4 높이까지 물을 채워줍니다.
거기에 용기를 거꾸로 뒤집어서 얹어주고 불을 올려줍니다.
그럼 물이 가열되면서 그 열기로 용기 내부가 소독되는 것 입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낸 할라피뇨입니다.
할라피뇨는 채에 받쳐서 물을 빼줍니다.
이제 할라피뇨 피클 국물을 만들어줍니다.
수제피클을 만들때의 국물을 만들 때의 재료의 비율은 물, 식초, 설탕의 비율을 2 : 1 : 1 로 해주면 됩니다.
냄비에 물 두 컵을 담습니다.
그리고 식초와 설탕을 각각 1컵씩 넣어줍니다.
저어서 잘 녹여주시고 월계수잎 5장을 넣고 통후추를 15개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생강 한 개의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으로 썰어줍니다.
썰어준 생강도 물에다 넣어줍니다~~
할라피뇨에 남은 물기를 닦아주시고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할라피뇨도 피클 칼로 썰까 하다가 그냥 칼을 사용해서 잘랐습니다.
열탕소독을 마친 용기에 잘라놓은 할라피뇨를 넣어줍니다.
1kg의 할라피뇨가 용기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팔팔 끓인 수제 피클 국물의 열기가 살짝 날아가면 용기에 국물을 부어줍니다~~
식혀서 부으시면 안 됩니다.
그냥 뜨거운 기만 살짝 날아가면 부어주세요~~
피클 국물 양도 딱 적당했습니다.
용기에 가득 들어가네요^^
통후추, 생강, 월계수잎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렇게 3일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되겠죠???ㅋㅋㅋ
수제 할라피뇨 피클은 수제 피클과 만드는 법이 동일합니다.
이 정도 양이면 1년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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