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밤은 보관부터 잘해야 1년을 두고 먹을 수 있어요. 밤을 보관하기 전에 벌레 먹은 밤부터 골라줘야 해요. 벌레 먹은밤과 같이 보관하게 되면 밤이 전부 썩어버리더라구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데요. 지퍼팩에 구멍을 조금씩 내어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하면 맛있는 밤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이렇게 썩은 밤은 골라줘야 싱싱한 밤도 썩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요. 썩은밤을 꼭 골라줘야해요. 찬물에 담가 두면 썩은밤은 둥둥 뜨거나 벌레가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찬물에 담가 벌레를 제거해 보세요.
썩은 밤은 물에 담가놓으면 둥둥 떠있는 것이 보여요. 밤을 삶을 때는 잠길 정도로 넣어주고 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냄비에 삶아줘도 되고 밤 찌는 방법으로 삶아줘도 좋아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25분 삶아줬어요. 밤 삶는 시간은 조금씨가 다른 거 같아요. 중불에 25분 삶아줘도 충분하더라고요. 삶아준 밤은 뜸을 들여줘도 좋고 바로 꺼내 식혀줘도 좋아요. 잘 익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한 개를 꺼내 먹어보면 속편하지만 25분이면 충분한 시간이더라고요.
삶은밤 쉽게 까는법 꿀팁 드리자면 삶은 밤을 찬물에 3분정도 담가두시면 됩니다. 삶은계란 원리로 해줬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껍질 제거가 잘되더라구요. 손가락으로 꾹 눌러보면 껍질이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어요. 껍질 속 알맹이가 수축이 되는데 이때 알맹이와 껍질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식기 전에 밤껍질 까기 해줘야 잘 제거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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