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보쌈의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영등포의 여로집을 따라하는 것입니다. 그 비법은 모르지만, 맛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죠!!
고춧가루에 다진마늘, 라면스프를 넣어 줍니다. 분명 조미료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매콤했고요. 그것은 결코,,,,고춧가루의 맛도 아니였고 고추장맛도 아니였습니다. 딱 조미료맛이였습니다. 그것도 라면스프의 맛!!!
매실액으로 단맛을 넣어 주고, 소주와 맛술로 오징어의 잡내와 비린맛을 잡아 주고 어간장을 넣어서 마지막 간을 맞춰 줍니다.
육수를 부어서 잘 섞어 줍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무말랭이, 표고버섯기둥, 건새우, 등등이 들어간 것입니다.
잘 섞어 준 후에 냉장고에 넣고 하루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그래야 제맛을 내어 줍닡다.
콩나물부터 데쳐 줍니다.
건져낸 콩나물은 차가운 물에 식혀 두고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그 데친 물에 오징어를 데쳐 줍니다.
오징어를 데쳐 준 후에 찬물에 씻어 준 후 물기를 빼 줍니다.
오징어와 콩나물을 데친 물을 조금 남겨 놓습니다. 이것이 육수가 됩니다.
데진 오징어, 무채, 썬파에 만들어 놓았던 숙성된 양념장을 넣어서 볶아 줍니다. 골고루 각종 재료에 양념장이 잘 스며들도록 해 줍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잔열에 콩나물을 같이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콩나물을 데친 것이라서 잔열로 충분히 잘 섞일 수 있습니다. 살짝 중불에서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
콩나물은 남겨 놓았습니다. 그래야 같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콩나물이 오징어보쌈에도 들어가져 있지만, 따로 매운 맛을 조금이나마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콩나물은 따로 빼 놓았습니다.
콩나물과 함께 먹는 오징어보쌈!!! 완성입니다. 영등포의 맛집인 여로집을 따라해 만든 것인데, 이것이 더 맛있습니다. 밀키트로도 먹었는데, 이렇게 다음에도 또 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밥도둑입니다. 콩나물은 필수입니다. 물론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에 한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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