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썰어둔 우엉채랍니다
아마도 식초가 들어있을 거예요
깨끗이 세척해야 신맛이 안날 겁니다
물에 잠시 담가놨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서 채에 밭쳐줍니다
물기가 쏙~~빠지고 나서
설탕 한 스푼과 간장 한 스푼을 먼저 넣고 버무려줍니다
봉자어무이는 설탕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연근ㆍ우엉ㆍ콩 조림은 먼저 설탕을
한 스푼 넣으면 단맛이 깊이 베어서 달큼하니 더 맛있어진답니다
마지막에 올리고당이나 조청을 많이 안 넣어도 된답니다
물 1.5컵과 간장 1스푼을 뺀 85ml를 넣고 중불에 조려줍니다
중불에서 자작하게 졸여지고 있어요
설탕을 한 스푼 먼저 넣었으니 물엿이나 올리고당은 나중에 넣습니다
물기가 모두 줄었을 때
참기름과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봉자어무이는 계량 없이 넣지만
초보 요리사들은 계량하세요
참기름 1스푼·올리고 당 5스푼입니다
냉장 보관용은 간장 물이 조금 남도록 하고 바로 먹는 용도는 물기 없이 조립니다
봉자네는 밑반찬으로 먹다가 김밥도 할 거라서 냉장 보관용으로 물기를 남깁니다
먹다 보면 말라서 보기 싫을 때 간장물을 살짝 끼얹어서 꺼내 먹는 거지요
우엉채조림이 완성됐어요
단짠단짠 쫀득쫀득한 맛있는 우엉은 뿌리채소로 건강에도 너무 좋은 밑반찬입니다
많이 만들어두고 지겨울 때는 김밥 속에 때려 넣어주세요
많이 해도 금방 먹어진답니다
오늘도 건강한 반찬으로
행복한 요리를 하는
봉자어무이의 건강밥상이었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