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에 들어갈 고기가 연하게 잘 삶아졌다면 따로 건져두고 끓여줬던 육수는 채에 걸러서 건더기는 버리고 걸러진 육수에 사골육수를 섞어서 꺼내두었던 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더 끓여줬어요~
걷어도 걷어도 계속 기름이 나오기때문에 기름 깨끗하게 걷어주는것이 제일 힘드네요~ ㅎ
연하게 잘 삶아졌는지 보려면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서 젓가락이 쏘옥~ 잘 들어가면 잘 삶아진거구요~ 아님 귀퉁이를 조금 잘라서 먹어보고 좀 더 푹 익히거나 식성에 맞게 익혀주시면 되겠죠? 고기덩어리를 어느 정도 식혀서 아주 얇게~~~ 고기결대로 썰어줬는데요~ 고기도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 고기맛이 달라지는데 수육고기는 고기결의 반대방향으로 썬것보다는 고기결대로 썰어줘야 더 부드럽고 쫀득하니 맛있으니 참고 하셔요~
부추무침은 국간장과 고추가루, 소금,참기름으로 무쳐서 먹고 싶은만큼 국물에 넣어 먹었는데 그냥 생 부추를 넣어도 좋아요~
이렇게 완성된 돼지국밥,수육국밥 만들기! 새콤한 깍뚜기나 총각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궁합이 따로 없죠~ 속이 뜨끈하니 든든해요! 특히나 한우사골로 육수를 만들어서 잡내없이 깔끔한 국물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남은 육수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기름기 제거하면 되지만 썰어둔 고기는 소분해서 냉장칸이 아닌 냉동칸으로 넣어둔 후에 해동해서 먹어야 돼지고기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것도 맛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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