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적당한 크기로 썬 후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주거나 뜨거운 물을 껴얹어 튀길 때 나온 기름기를 제거해 주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이 과정을 생략하셔도 상관없지만 양념도 더 잘 베이고 촉촉하고 맛이 더 좋아져요.
크기가 큰 꽈리고추는 2~3등분으로 잘라주고 작은 건 가위를 이용해서 칼집을 살짝 내주거나 포크 등으로 찔러 구멍을 내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2큰술과 손질해 놓은 재료를 모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중불로 타지 않게 볶아줍니다.
중불
마늘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진간장 2큰술, 물 5큰술, 액젓 1/2큰술, 고춧가루 2/3큰술을 넣고 주고요.
양념을 다 넣고 나서부터는 다시 중불로 올리고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잘 섞으면서 볶아줍니다.
저는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넣지 않았지만 취향껏 조금만 넣어주셔도 돼요.
그리고 액젓은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상관없어요.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촉촉하게 볶아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면 꽈리고추볶음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고 통깨 솔솔~
조금 남은 재료로 꽈리고추어묵볶음 맛있는 반찬 한 가지가 완성되었어요.
꽈리고추는 청양고추와는 다르게 다른 음식들과 어우러지는 향이나 맛이 참 좋답니다.
다른 재료 없이 이 두 가지만으로도 맛내기는 충분하네요.
어묵도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 기름기를 빼고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더 촉촉하니 양념도 먹음직스럽게 잘 베였답니다.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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