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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맘
열무된장지짐이 알토란레시피 구수함과 단백함이 폭발하는 맛
열무하면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요리
김치로 무침으로 된장찌개에도 넣어서 먹었던 아주 흔했던 열무
어린 열무를 삶아서 된장양념으로 무쳐서 따뜻한 밥이랑 비벼 먹으면 정말 달아난 입맛도 금새 돌아오지요.
오늘은 시엄니가 주신 아주 어린 열무로 열무된장지짐이를 만들었어요.
열무는 늘 김치는 무침으로 먹었는데 된장을 넣고 찜처럼 한번 해보았는데 은근히 맛어서 입맛을 돌게하네요.
이렇게 데치는 이유는 풋내를 제거하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데치면 양념도 쏙쏙 잘 배어듭니다.
데친 열무는 찬물에 2번정도 헹구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장입니다.
된장 2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매실액 2스푼, 소주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주는 된장의 잡내를 제거하고 다른 부재료의 비린내도 제거합니다.
적당히 썬 열무를 양념장에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팬에 식용유 4스푼을 넣고
양념장에 버무린 열무를 넣고 센불에서 2분간 볶아주세요.
볶는 이유는 열무를 먼저 볶아야 양념이 잘 배고 코팅효과가 기름에 볶아지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상승됩니다.
멸치, 청양고추, 대파 그리고 물5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물을 넣어주는 이유는 국물멸치가 건조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닥에 물기가 조금 남았을때 들깨가루 5스푼과 들기름 2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들깨가루를 넣은 열무를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볶아주세요.
저는 들깨를 좋아해서 더 넣어주었어요.
들깨가루를 넣으니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제가 들깨를 좋아해서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국물이 없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어린열무로 만든 된장지짐이 완성
어린열무로 해서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은 정말 괜찮아요.
좀 통통한 열무로 하면 더 보기는 좋을것같아요.
된장을 넣어서 구수하고 들깨가루를 넣어서 너무 부드럽고 촉촉하고 먹기에 좋아요.
간도 적당하게 잘 맞아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촉촉하고 먹기에 좋아요.
너무 부드러워서 흐물해질것같아도 그 나름대로의 식감은 살아있어요.
줄기는 씹히는 맛이 좋고 이파리는 부드럽게 촉촉해서 입안에서 걸쭉함이 퍼져서 굳이 국물이 없어도 됩니다.
간도 적당하게 잘 맞아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밥을 안먹을수가 없지요.
금방한 흑미밥에 열무지짐이 얹어서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된장냄새도 좋고 들깨향이 너무 향기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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