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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부엌
낙곱새 부산명물 낙지곱창새우볶음 조방낙지 조방어원 낙곱새맛있게 먹는법 오륙도낙지
혹시 낙곱새 아시나요???
낙지와 곱창, 새우를 함께 볶아서 밥에 얹어 먹거나 비벼 먹는 것입니다.
곱창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은 낙새로 많이 드시기도 합니다.
조방은 "조선방직주식회사"의 준말입니다.
1917년 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에 만들어진 조선 최초의 면방직 공장이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 4만평 규모의 부지에 54개 동의 건물이 들어서고 일하는 사람만 3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 음식점들도 자리하게 되었는데 그 가게들 중 하나가 낙지볶음 가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가게의 음식 맛이 좋아서 조방낙지의 상호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조방낙지라는 명칭은 부산에서 비롯된 것이죠~^^
이후 낙지복음 베이스에 새우와 곱창을 곁들여서 먹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낙곱새는 탑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오륙도낙지보다 낙지가 더 실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9천원 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계산하고 가격을 잊어먹었네요ㅠㅠㅋㅋ
겉에 따로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팬에 부어서 끓이시면 됩니다.
웍에 내용물을 부었습니다.
양념은 재료 용기 바닥에 깔려있었습니다.
소스는 2개가 들어있는데 하나는 육수이고 하나는 양념이었습니다.
음식은 대파와 양파가 들었습니다.
대파의 양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낙곱새니 낙지, 곱창,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당면이 조금 들어있는데 당면을 좋아하신다면 더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곱창은 비싸니까 양이 많지않았습니다.
비싼 식재료니 그러려니 합니다~^^
육수의 양은 많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파와 양파에서 채수가 나와서 자박하니 적당한 국물양이 되었습니다.
집 냉동실에 칵테일 새우가 있던 게 생각이 나서 새우를 넣어주었습니다.
원래 낙곱새에는 자잘한 새우를 넣습니다.
위 사진의 새우는 칵테일새우라고는 하지만 흰다리새우여서 제법 큽니다.
위 사진에는 원래 들어있던 새우가 안 보이는데 크기 차이가 제법 납니다.
거의 다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팁대로 3분만 바글바글 끓여주시면 됩니다.
끓고 난 후 3분 정도 유지하고 불을 끄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포인트를 줘야겠습니다.
낙곱새를 구매하며 부추를 함께 구매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낙곱새에 콩나물이나 부추를 내어주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부추를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부추를 넣어먹으려고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부추는 길쭉하게 썰어서 위에 올려주세요~~
그런 다음 잘 버무려서 드시면 됩니다.
너무 생생한 부추가 부담스럽다면 한 번 가볍게 가열하시면 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