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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콩
오이지 담기 초간단 오이지 담기 오이지 활용요리 지금이 오이지 담을 때입니다.
오이지는 늘 매년 담아서 주위에 선물도 하고 우리 집 여름 밥상을 확실히 책임질 뿐 아니라 무더위에 지쳐있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상큼함을 선물합니다.
올해는 요리 유튜버를 보다가 김소형 원장님의 초 초간단 오이지 레시피가 있길래 한번 따라 해봤는데 정말 초간단해서 이제부터는 이 방법으로 담아야겠어요.
물도 안 넣고 절임물을 끓이지도 않고 무엇보다 일주일 만에 먹을 수 있는 오이지라서 너무 좋아요.
날씬하고 단단한 백오이를 사용하세요.
저는 즐겨 찾는 농산물 쇼핑몰 '돌쇠네 농산물'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오이지용 백오이를 50개를 주문했어요.
오이 세척법
오이는 팍팍 문질러 씻으면 상처가 생겨서 물러질 수 있어요.
식초 푼 물에 5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한 마른행주로 가시를 살살 제거하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오이는 앞뒤로 끝부분 자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세요.
청양고추는 반으로 잘라서 넣어줄거예요.
씨 부분이 싫으시면 빼도 상관이 없는데 씨 부분에도 영양분이 들어있다고 하니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월남 고추도 좀 넣어주었어요.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되는데 넣으시면 아주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나서 좋아요.
김장 플라스틱 통에 김장 비닐 2장을 깔아주세요.
한 장만 깔아도 되는데 혹시 한 장으로 하면 찢어질 수도 있으니 안심하라고 2장을 깔아주세요.
차곡차곡 물기를 제거한 오이를 넣어주세요.
중간중간 청양고추도 함께 넣어주세요.
이제 양념을 넣어보겠어요.
소금 2컵 반을 뿌려주세요.
그냥 윗부분에 뿌려놓아도 소금이 잘 흡수되니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부어주세요.
설탕 5컵도 그냥 부어주세요.
식초 5컵도 부어주세요.
물도 불도 안 들어 가는 초간단 오이지에 소주를 한 병 부어요.
끓이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상할 수도 있는 것을 이 소주가 오이지가 익는 동안 잘 지켜줍니다.
오이가 소주를 한잔합니다.
물이 충분히 생기기 전까지 이 소주가 내용물이 상하지 않게 소주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이 보존제 역할을 하고 그동안 알코올은 대부분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소금, 식초와 설탕이 오이의 수분을 끌어내주는 삼투압 작용으로 변질을 막을 수 있는 보존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소금의 역할을 식초와 설탕이 나누어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물도 없고 끓이지 않고 간장도 없지만 일주일 뒤의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입구를 잘 묶어서 시원한 상온에서 2일 뒤에 위에 있던 게 아래로 가게 뒤집어 주시고 또 2일 뒤에 위아래로 뒤집어주세요.
2일 정도만 지나면 오이에서 수분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봄에는 2일마다 위아래로 뒤집어주면서 국물을 잘 섞어주세요.
일주일 동안 2일마다 뒤집어주다가 바로 냉장 보관하시고 바로 드셔도 됩니다.
많이 더운 여름에는 2~3일 정도만 실온에 두었다가 바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4일 정도 지났을 때의 오이지의 상태입니다.
물이 많이 생기고 오이가 아주 잘 절여진 상태입니다.
요즘 더위가 일찍 찾아오는 바람에 일주일까지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냉장고에 넣었어요.
비닐에 꺼내서 오이지만 김치통에 담아서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보이시죠.
물 한방울 없던 오이에서 이렇게 물이 많이 생겼어요.
오이가 정말 수분 덩어리입니다.
통에 담아 누름판이 없어서 일회용 봉지(2장)에 물을 넣어서 누름판 역할을 합니다.
일회용 봉투는 한 장으로 하면 혹시나 찢어질 수 있으니 물을 담아서 한 장을 더 입혀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반찬이 없을 때나 입맛이 없을 때 무더위에 지쳐있을 때 꺼내서 그냥 먹어도 무쳐 먹어도 냉국으로 시원하게 먹어도 어떤 음식과 먹어도 메인 요리의 맛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아주 기특한 오이지입니다.
아주 잘 절여진 오이지의 모습입니다.
물도 불도 사용하지 않고 초간단으로 담근 오이지
너무 쉽게 담았지만 맛은 너무 좋아요.
물도 불도 없이 그냥 오이에 소금, 설탕, 식초만 붓고 일주일만 기다리면 이렇게 훌륭한 오이지가 탄생하니 정말 신기한 야채의 세계 자연의 신비로움이 있네요.
오이지 이제 힘들게 담지 마시고 초간단으로 담아보세요.
일단 많이 짜지 않아서 좋고 청양을 넣어서 시원하고 칼칼해서 씹는 동안 입안이 환해지는 것 같아서 여름에 먹을 수 있는 별미 음식입니다.
오이지 여름 내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한 번에 이렇게 많이 담아놓으면 아주 든든한 음식이죠.
그냥도 먹고 라면하고도 김치 말고 오이지로 파스타 먹을 때도, 오이지무침, 냉국, 냉국수, 김밥, 비빔밥 등등 어떤 요리든지 다 어울리는 약방의 감초 같은 오이지입니다.
오이지무침입니다.
오이지에 고춧가루, 실파, 깨소금, 참기름만 넣고 살살 버무렸어요.
요건 깔끔한 무침입니다.
오이지에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버무리니 오이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깔끔하니 너무 좋아요.
오이지 냉국입니다.
오이지에 시원한 멸치육수 넣고 깨소금 듬뿍, 참기름, 실파, 래디시를 넣었어요.
간은 제가 담은 맛간장으로 했어요.
입안에 상큼함이 따라오지 않으신지요?
국물은 멸치다시물로 했어요. 그래서 더 깨끗하고 은은한 맛이 납니다.
취향에 맞게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입에 맞게 단맛을 더 넣어셔도 됩니다.
저는 맛간장 하나로 모든 맛을 해결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냉국에 소면을 삶아서 넣어서 먹었어요.
아무것도 더 안 넣고 오로지 소면만 넣었는데도 맛있고 시원하고 깨끗한 맛입니다.
올여름 우리 집의 입맛을 책임져줄 오이지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밥을 좋아하는 제가 오이냉국에 결국에는 밥까지 말아서 먹었어요.
밥 속으로 스며든 새콤달콤 그리고 칼칼함까지 있는 이 깨끗한 맛은 여름을 잊게 만드는 맛입니다.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아주 맑은 짠맛의 오이지입니다.
김밥에 단무지 대신 오이지를 넣어주면 건강에도 좋고 맛은 더 좋아요.
맛도 더 상큼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요건 오이지 샐러드입니다.
집에 있는 상추와 파프리카 넣고 오이지 썰어서 올리고 발사믹 살짝 뿌려주면 상큼한 샐러드 완성입니다.
아니면 간장 소스를 뿌려도 너무 맛있답니다.
요건 오이지를 올린 비빔밥입니다.
집에 있는 불고기용 돼지고기 간장에 달달 볶고 콩나물무침 하나 올리고 그리고 오이지 올리고 참기름 깨소금 취향껏 올려주면 끝
요것도 말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오이는 날씬한 백오이를 사용하세요.
물도 없고 끓이지도 않는 초초간단 오이지 담는법입니다.
소주가 상하는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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