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찹쌀풀을 쑨 후에 식혀서 다른 양념을 섞어서 하루 정도 냉동고에 넣어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그럼 훨씬더 감칠맛도 나면서 김치를 무칠때에도 수월해 집니다.
김치양념은
고춧가루 종이컵5컵,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새우젓 4큰술, 갈치액젓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매실액 2큰술, 고춧씨 4큰술, 천연조미료해물육수 종이컵3컵, 찹쌀풀 종이컵 2컵
대파는 다듬어 준 후에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3-4등분 해 줍니다.
그냥 통배추입니다. 2통을 사용합니다. 알배기배추로는 3-4통이면 되겠습니다.
배추는 길쭉하게 4등분을 해 준 후에 먹기 좋게 썰어서 대파 위에 넣어 줍니다.
굵은 소금을 넣어 주고는 잘 섞어 줍니다. 이번에는 간편하게 절이는 것이 아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물없이 소금만 가지고 절여 줍니다.
다 절여진 배추와 대파를 깔끔하게 씻어 준 후에 다시금 김치통에 담아 줍니다.
하루 숙성시켜 준 김치양념입니다.
무는 채썰어 준비하고 당근도 채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당근채와 무채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단, 국내산으로다가 ^^
김치양념을 넣어서 잘 버무려 줍니다. 절여진 대파와 배추라서 금방 쉽게 잘 버무릴 수 있고 숙성이 되다보니 고춧가루도 마치 고추장같이 풀어진 상태입니다.
잘 버무리고 대파의 위대는 좀더 숙성이 잘 되게 밑에 깔아 주고 배추김치는 위에 올려 놓아 줍니다. 실온에서 요즘 같은 온도라면 2일 정도 숙성시켜 준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3일 숙성시킨 후에 드시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대파맛김치 완성입니다.
그런데 김치양념이 남았습니다. 대파도 남았고요. 그래서 남은 김치양념에 대파를 넣어 주고는 대파김치만 따로 만들었습니다. 대파를 많이 산 이유는 뿌리를 텃밭에 심기 위해서였고, 닭개장을 가히 위함이였지요. 그런데 조금 남아서는 김치양념도 쓸겸해서는 대파김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ㅎㅎㅎ
잘 익은 대파맛김치는 라면하고 찰떡궁합이고 갓지은 밥에도 어울리고 누룬밥에는 금상첨화입니다. 아니면 콩나물국밥에도 잘 어울리겠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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