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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처자

[달걀요리 플레이팅] 오므라이스 예쁘게 만드는 방법 1탄: 회오리 오므라이스

간단한 별미 밥요리로 오므라이스만한 메뉴도 없는데요.
오므라이스는 웬만하면 다 맛있지만
봄이니까 예쁘게 플레이팅하면 더 좋잖아요.
낭만집밥에서 자주 해먹는 플레이팅 방법 2가지를 소개합니다.
그중 첫번 째 달걀의 낭만은 회오리오므라이스인데요
오므라이스 만드는 레시피는 대부분 아실테니
플레이팅 담음새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1인분 15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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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취향에 맞는 채소와 햄을 잘게 썰고 파기름을 내서 볶다가 밥을 넣고 볶음밥을 하고요. 간은 소금간이나 케첩, 굴소스, 하이라이스 소스 등 입맛대로 첨가해 고루 섞고요. 후추로 마무리합니다.

파기름은 프라이팬에 다진 파와 기름을 중불에서 서서히 익히면 됩니다.

밥은 공기에 담아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거꾸로 톡~ 접시에 플레이팅해 둡니다.

접시

달걀 3개 소금 2-3꼬집 풀어 10분 정도 상온에 두었어요. 냉장달걀을 깨서 바로 부치면 기포가 너무 부풀거든요.
(이때, 달걀 양이 작으면 짤뚱해지니 3개 정도 넉넉한 게 좋고요. 알끈은 채에 거르면 좋고, 저는 섬세한 편이 아니라 알끈 젓가락으로 건져 내고 부쳤습니다. ㅎㅎ)

기포없이 매끈한 달걀 부치기 꿀팁은 달걀 풀어서 잠시 상온에 두기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기름이 달궈져 또르르 구를 수 있을만큼이 되면 약불로 줄여 달걀을 전체에 부어요.
너무 익기 전에 젓가락 좍 벌려 원의 바깥 끝에서
가운데를 향해 선을 긋듯 달걀을 주욱 당겨와
양 젓가락이 달걀 중심에 오면 돌돌 말기 시작하는데
*
금손이시라면 파스타 말듯 젓가락 감아서 만들고
나는 필시 찢을 것이다 싶으면... 젓가락은 가운데 중심 딱 잡고 프라이팬을 뱅뱅 돌려줍니다.
너무 완숙으로 익기 전에 동그랗게 담아둔 밥 위에 올리면 자연스러운 주름스커트가 밥에 착 내려앉아요.
약간 반숙스러운 상태일 때 야들야들 예쁘게 나와서 살짝 덜 익힌 채로 밥에 덮고요. 부들부들한 질감이에요.

경험이 최고의 비법이라 자꾸 하면 감이 온답니다.
달걀에 비해 밥이 너무 많으면 길이가 짤뚱하니
밥 한공기에 달걀 3개 정도 비율을 지키면 좋습니다.

완숙회오리 만들기
- 완숙 회오리는 찢어지기 쉬우니 반숙 상태에서 밥에 올리고 전자레인지로 마저 익혀도 좋고요.
- 또는 사진처럼 반숙으로 회오리 말고 착 뒤집어 노릇노릇할 때까지 내열에서 익혀도 됩니다.
완숙회오리 완성이에요
완숙용은 반숙회오리보다 도톰해야 맛있어요.
팁-주의사항
회오리 효과로 주름이 생겨 길이기 짧아지므로 프라이팬은 큰 프라이팬으로 준비하세요.

등록일 : 2022-04-06 수정일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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