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6,870
하이유니별
멸치육수 계란 떡국
오늘은 계란떡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설이 지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냉동실에 떡국떡이 남아있어요.
요즘 다시 날씨가 좀 추워지다보니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멸치육수 끓여서 떡국떡 넣고 대파랑 계란만 넣고 간단하게 떡국 끓였죠.
백종원님은 여기에 당근, 양파를 추가해서 만드셨어요.
저는 오늘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서 채소는 대파만 넣고 초간단 버전으로 만들었어요.
육수 먼저 만들어 볼게요.
물 800ml에 육수팩 1개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서 육수가 잘 우러날 때까지
15분쯤 끓여주신 후에 육수팩은 건져내 주시면 돼요.
대파 1/2개를 송송 썰어주세요.
백종원님은 양파, 당근도 함께 넣으셨어요.
계란 2개를 잘 풀어주시고요.
멸치육수 1L에 떡국떡을 넣어주세요.
떡국떡은 한번 씻은 후에
물에 담가뒀다가 사용하면 좋아요.
국물맛도 깔끔하고 떡도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떡국떡이 떠오르면 익은 거예요.
떡국떡이 익으면 송송 썰어 둔 대파를 넣어주시고요.
풀어 둔 계란 2개를 넣어주세요.
계란을 넣은 후에는 잠시 그대로 둬야해요.
그래야 계란이 다 풀어헤쳐져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계란이 몽글몽글 뭉칠 시간을 주는 거죠.
국간장 1스푼, 소금 1/5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어주시고요.
골고루 저어서 잠시만 더 끓이다가 불을 꺼 주세요.
멸치육수 끓여서 대파와 계란만 넣고 단촐하게 끓인 떡국이 완성됐어요.
다른 재료 더 넣지 않아 심심할 수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담백한 맛이 일품이네요.
느긋하고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요리를 할 때도 반영되는 것 같아요.
이것저것 번잡한 거 말고 딱 심플한 요리!
오늘의 계란떡국이 바로 그런 요리예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