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야채를 소환하시면 됩니다.
양파, 감자, 샐러리, 토마토 등등 각종 재료 다 가능해요.
저는 집에 있는 무와 양배추, 그리고 당근을 준비해봤습니다.
닭 정육은 살짝 애벌삶기를 할 예정이에요.
딸이 껍질을 좋아해서 제거하지 않고 다 사용할 예정인데요, 깔끔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껍질 제거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이 많은 부위를 선택하시면 좋아요. 가슴살도 좋고, 허벅지살도 좋아요
금방 끓을만큼 물을 넣고요~~ 닭이 잠기도록 해주면 됩니다.
한번 호로록~ 끓여주면 이렇게 불순물이 한번 나와서 거품이 만들어져요.
요렇게 호로록 한번만 끓이고 닭을 물로 헹궈줍니다.
불순물이 제거되었습니다.
깔끔하죠~
들어가는 재료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마늘도 다져줬어요.
물을 2리터 정도 넣고 야채를 한번에 다 넣어줍니다.
집에 있는 각종 허브를 넣어주면 좋은데요, 요렇게 고기 살 때 챙겨주신 허브솔트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허브솔트 3그람 한봉지 그대로 사용했고요, 다진 마늘을 넣었습니다.
이제 푹~~ 끓여주세요
끓이다가 치킨스톡이 있으면 1개 넣어주면 좋고요,
저는 치킨스톡이 없어서 연두 한큰술을 넣었습니다.
잘 익은 치킨은 중간에 건져서 가위로 쓱쓱 잘라줬어요.
닭과 야채에서 육수가 우러나오려면 시간이 걸려요.
적어도 30분정도는 끓여야한답니다.
30분이상 끓여낸 이후에~ 면을 넣어보겠습니다.
1.5인분 넣어서 아이와 둘이 먹을꺼에요.
파스타면은 취향대로 넣어주심 되는데요, 늘 생각보다 양이 많아지니 제품 뒷면에 나온 적정 1인분 표시를 보시고 가늠하시길 추천드려요.
파스타면을 넣을까 당면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엔 파스타면으로 해봤습니다.
면을 따로 삶아내지 않고 그대로 넣어서 끓일꺼에요.
면수도 우러나와서 국물이 더 진해지겠죠.
맑은 국을 좋아하신다면 따로 삶아서 해도 되는데요, 이번엔 한번 바로 넣어보세요^^
파스타면 제품에 표기된 조리시간에 맞춰서 삶아주심 됩니다.
만약에 10분~12분으로 쓰여있으면 12분에 맞추시는 것이 좋아요.
맹물이 아니고 육수라서 조금 늦게 익거든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더해주시면 끝.
저는 볶음김치와 먹을 예정이라 추가로 간 하지 않았어요.
맛있는 닭육수에 야채육수까지 더해져서 국물이 진해요.
따뜻~~한게 면도 호로록 먹는 재미가 있고 넘 맛있네요.
볶음김치와 먹었더니 궁합이 어찌나 좋은지요.
외국에서는 감기 걸렸을 때 약처럼 먹는다고 하지요^^
영양이 가득한 따뜻한 국물이라 충분히 그럴만 한 것 같아요.
쉽고 간편하게, 하지만 영양은 가득~ 들어있는 치킨누들수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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