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3겹으로 접은 후 꼬치를 지그재그로 꽂아 주세요.
떡국용 떡을 사용하지 않고 가래떡을 이용할 경우 꼬치를 2~3개 꽂아 주시고요.
꼬치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어묵을 적당하게 썰어 두세요.
떡국용 떡은 물에 담궈 두시고요.
대파와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 두세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청양고추는 생략했어요.
넓적한 팬에 물 2컵을 붓고 다시마 조각 2개를 미리 담궈 두고 고추장 2T를 넣어요.
꼬치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묵이 빨리 익으니 물의 양을 줄여서 시작하심 될듯 해요.
고춧가루 1T, 설탕 1+2/3T, 간장 1T 추가하고
물엿 1T, 다진마늘 2/3T를 넣어 잘 섞어 주면서 센불에서 끓여요.
양념을 넣은 물이 몇 분간 펄펄 끓어 오르면 다시마는 건져 두세요.
어묵 꼬치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 주면서 익혀 주세요.
어묵을 뒤집거나 자리 변경하면서 골고루 익히심 돼요.
어묵을 먼저 익히고 떡은 중간에 넣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도 함께 넣고 물이 졸아들때까지 익혀요.
청양고추의 양으로 맵기 조절해 주심 될듯 해요.
양념장만으로는 초등생들도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맵기에요.
떡과 어묵이 모두 익고 양념이 잘 배일때까지 불 조절하며 국물을 졸여 주세요.
국물이 모자라면 중간에 물을 조금 추가하여 다시 졸이시구요.
맛있는 매운 어묵 떡볶이 완성이에요~
양이 살짝 모자랐는데 꼬치로 만들어 먹지 않으면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꼬치로 먹어야 더 맛있는듯 하기도 하구요.
어묵을 잘라서 할 경우 너무 오래 익히면 불기 때문에 물을 적게 넣고 시작하세요.
빨간, 매운 어묵 떡볶이로 입맛 살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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