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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곰

속이 시원해지는 아욱 된장국/ 육수 내는 법부터 아욱 손질법까지

지금은 아욱 제철이 아니지만, 요즘 마트에 가면 제철과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채소 재료들이 많아서 참 편하고 좋아요. 오늘은 아욱으로 국물 개운하게 끓여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좋은 담백하고 시원한 아욱 된장국을 끓여 봤어요.
아욱 손질법도 간단해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내기까지 차근차근 만들어서 맛있는 한 끼 즐겨 보세요.
3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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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쌀뜨물 6컵 반 넣어준다.

쌀뜨물로 조리하는 국요리를 할 땐 밥을 새로 지을 때 같이 조리를 해 주시면 편리해요.
물컵으로 개량한 양이에요. 물컵 사이즈는 보통 사이즈에요.

다시마 1장, 건새우 한 줌, 건고추 3개 넣고 찬물에서부터 강불로 쌀뜨물 육수를 10분 정도 우려내 준다.

강불

건새우는 손으로 한움큼 정도에요. 종류 상관없이 사용해 주셔도 될 것 같아요. 건고추는 청양홍고추를 말린 것으로 매콤함이 있는 건고추랍니다. 참고하세요.

아욱의 굵은 줄기는 잘라준다.

줄기는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아요.

아욱 잎사귀를 먹기 좋게 찢어준다.

아욱 잎들이 너무 넓어서 그냥 사용하기엔 한 잎 먹기가 불편해요.
잎사귀를 두세번 찢어서 손질해 주세요.
아욱이 질기다고 줄기 부분 벗겨주기도 하는데, 요즘에 나오는 아욱들은 연한 편이라 그냥 사용하셔도 되고, 저는 줄기는 사용 하지 않고 잎만 사용하는 거라 상관없답니다.

손질한 아욱 잎은 두세번 물로 씻은 후 물기 없는 상태에서 바락바락 문대면서 연하게 만들어준다.
다시 물로 두세번 헹궈준다.

너무 세게 문대지 마시고 잎이 살짝 숨 죽은 듯 처질 정도로만 문대 주세요.

바락바락 문댄 아욱을 헹구면 나오는 물 색깔입니다.
참고 하세요.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10분 정도 우려낸 쌀뜨물 육수에서 다시마와 건새우, 건고추를 건져낸다.

중약불

건고추를 넣고 육수를 우려내면 국물 색이 진해져요.

육수에 집된장 1스푼, 재래식 된장 1스푼을 넣어 잘 풀어준다.

중약불

집된장, 재래식된장은 시판 상품 타입명입니다. 참고하세요.
한가지 된장으로만 맛을 내는 것보다 섞어서 조리하는 것이 맛이 더 좋아요.

간마늘 1스푼과 송송 썬 고추를 넣는다.

중약불

손질한 아욱잎을 넣고 물을 2컵정도 더 넣어서 강불로 불을 올린 후 팔팔 끓인다.

강불

육수 우려내는 동안 국물이 약간 줄어들었기에 물을 추가로 더 넣어서 조리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한소끔 끓어오르면 간을 한다.
국간장 2스푼 넣고 다시 한소끔 끓인다.

강불

중간 간보기를 해서 소금으로 추가로 간을 더 한다.

강불

추가 간을 맛소금으로 하는데, 짠맛 정도는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1/3스푼 정도 더 넣어줬어요.

입맛에 맞게 간이 맞으면 5분 정도 팔팔 끓여내면 완성.
육수에 넣은 건새우와 건고추의 구수함과 매콤함이 청양고추까지 들어가서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풍부한 아욱 된장국이랍니다.
맛있는 한 끼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팁-주의사항
육수 우려내고 다시 재료 건져 낼 때 취향에 따라 새우 들어간 된장국을 더 좋아하신다면 건새우만 남겨두고 조리를 해 주세요.

등록일 : 2022-01-01 수정일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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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팍스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가리지 않고 집에서 다 해먹는 잡식성 요리 모음 https://m.blog.naver.com/foxxg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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