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야채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5cm 길이로 흰부분만 썰어서 반으로 가르고요. 나머지 부분은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쑥갓도 1/2로 썰어 주고, 미나리도 3등분해서 썰어서 준비합니다.
동태찌개를 만들기 위한 재료모둠입니다. 동태와 알, 곤이, 그리고 새우, 오징어 등이 들어가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이 모둠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면서도 푸짐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듯 싶어요.
천연조미료해물육수에 된장을 풀어 주고, 고춧가루, 고추장, 무, 대파 흰부분,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어서 끓여 줍니다.
동태찌개 내용물입니다. 동태는 약 2마리가 들어가져 있는 것 같고요. 새우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바지락도 있습니다. 거기에 알, 곤이도 들어가져 있습니다. 아,,,오만둥이나 미더덕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습니다.
여기에 냉동 대구알을 추가로 넣어 주었습니다. 이 냉동 대구알은 따로 구입한 것입니다. 몇 덩어리를 넣어 주려고요. 알만 골라서 먹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꽤 많은 양의 대구알이라서 나중에 알탕을 해서 먹어도 좋을 듯 싶었습니다.
동태찌개 국물이 끓게 되면 가장 먼저, 동태부터 넣어 줍니다. 다른 재료는 나중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소주를 넣어 줍니다. 청주도 괜찮고요. 맛술도 좋습니다. 그런데 비린맛을 잡는데에는 소주가 제일 좋은 듯 싶었습니다.
양파와 콩나물도 넣어서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어오를때까지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면 이제 남은 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새우, 바지락, 오징어, 알, 곤이, 대구알 등등 센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올라오는 거품들을 제거하고 간을 보고는 싱겁다고 생각이 드시면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된장이 들어가서 그다지 추가간을 할 필요가 없는 듯 싶었습니다.
어슷하게 썰어 놓았던 대파를 충분히 익은 상태의 동태찌개 위에 올려서 끓여 줍니다. 이젠 중불에서 은근하게 푹 끓여줄 타이밍입니다. 그래야 각종 해물과 동태에서 진한 맛이 우러나오고 국물색도 진해지게 됩니다.
다 되었습니다. 모든 재료는 충분히 익었고 무도 투명해졌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미나리, 쑥갓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시면 잔열로 충분히 쑥갓과 미나리는 익게 됩니다.
푹 끓여서 더욱 진해진 국물맛이 우러나온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완성입니다. 상에 올리기 전에 미나리를 좀더 올려 놓아 주었습니다. 먹을때쯤에는 충분히 익고 아삭아삭한 식감도 살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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